5월 8일 한국어문회에서 주최한 한자능력검정시험에 유치원 2명을 비롯 총 65명의 학생이 응시하여 응시자 전원이 도전한 급수에 합격하였다. 수신초등학교는 2010학년도 일상 용어 중 70% 이상을 차지하며 교과 교육에 있어 어휘력과 독해력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한자 교육이 이루어져야함을 절감, 고종환 교장과 올해 새로 부임한 조남정 교감의 의지를 모아 학교특색사업으로 한자교육을 시작하였다. 한자능력검정시험을 위해 20~30회에 걸친 사전 시험을 통해 학생들의 개인차를 세밀하게 분석하여 100% 합격을 위한 철저한 개인별 수준을 고려하여 급수를 선택, 8급 33명, 7급 24명, 준6급에는 8명이 도전하였다. 조남정 교감은 시험에 대비하여 한 달여간 매일 아침자습시간 직접 응시자들에게 한자를 지도하였고 담임교사들 역시 점심시간 및 방과후의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다양한 한자교재와 학습 방법 제공으로 교육 수요자가 만족할 수 있는 수준별 지도가 이루어졌다. 이렇듯 교사와 학생이 혼연일체가 되어 역동적 학습 활동을 전개한 결과 한자능력검정시험에 응시자 전원이 합격하는 기쁨을 맛볼 수 있게 되었다. 수신초등학교는 그동안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원어민 보조강사를 통한 영어교육, 단소 및 사물놀이 지도 및 특색 사업 활성화(워드 프로세서, 한자), 학력 증진을 위한 특별반 운영, 보육교실 등의 운영으로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미래 사회에 적응하기 위한 끊임없는 도전 자세와 꾸준한 노력이 수신교육공동체를 하나로 묶어 학생들의 잠재력 표출, 학부모들의 공교육 신뢰도 증가, 교사들의 끊임없는 자기 계발이 함께 어우러져 작지만 알찬 수신 교육을 이룰 수 있게 하였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