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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장 이철수 후보 동일교회에서 열린 토론회 도중 자리 떠나

'당진성시화운동본부에서 열린 토론회에 관해 시민들에게 드리는 글' 낭독 후

최종길 기자 | 기사입력 2018/06/06 [13:02]

당진시장 이철수 후보 동일교회에서 열린 토론회 도중 자리 떠나

'당진성시화운동본부에서 열린 토론회에 관해 시민들에게 드리는 글' 낭독 후

최종길 기자 | 입력 : 2018/06/06 [13:02]

 

▲     © 편집부

 

바른미래당 이철수 당진시장 후보가 지난 5, 당진 동일교회에서 열린 ̒당진시장 후보자 초청 정책토론회 ̓ 도중 성명서 '당진 성시화 운동본부에서 열린 토론회에 관해 시민들에게 드리는 글'을 낭독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날 이철수 후보는 성명서를 통해 오늘 성시화운동본부가 주최하는 토론회에 참석하면서 많은 고민을 했다이번 토론회는 다른 토론회의 주관, 주최와 달리 특정 종교단체에서 하는 것은 물론 이 자리에 참여한 후보자가 출석하는 교회에서 토론회를 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전했다.

 

덧붙여 요즘 인권, 평등이라는 미명하에 성소주자의 동성애를 옹호하고 조장하는 일들이 있다저는 동성애를 옹호하거나 조장하는 정당과 정책에 대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단호히 반대하고, 계도해 올바른 하나님의 뜻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시장선거에 나온 세 명의 후보가 당진지역의 교회에 소속돼 있어, 자칫하면 선거가 교회간의 알력다툼과 분열로 비쳐질 수 있겠다는 우려가 생겨 이번 토론회는 성명서 발표로 대신하고 궁금한 내용이 있으실 경우, 서면으로 대체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제가 섬기는 당진감리교회의 담임이신 방두석 목사님과 본 단체와의 은혜 롭지 못한 관계를 직시하면서, 앞으로 평생 동안 기도하는데 마음이 평안하지 못할 것 같아 이런 결정을 하게 되었음에 시민 여러분들의 용서를 구한다고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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