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가상 화재발생 상황을 설정하여 천안여성시민회관, 전통시장 등 상습 정체구역에서 소방차 7대와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50명이 참여해 화재 초기 대응 능력 향상은 물론 시민들에게 소방차 길 터주기의 중요성과 골든타임 내 도착을 위한 양보운전 의식을 함양하고자 실시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지역주민 백석동 1통장, 3통장 허종성(남), 임승진(남)씨 2명이 각 소방차에 동승하여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병행 실시함으로써 단순히 보는 것만이 아닌 직접 참여를 통해 안전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활동으로는 ▲소방차 길 터주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전단지 배부 및 캠페인 실시 ▲지역 주민의 소방차 동승체험 ▲소방차 통행 장애물 제거 및 지도‧단속 ▲소방차 통행 방해 및 양보 의무 위반시 과태료 100만원 부과 홍보 ▲긴급자동차 양보의무 및 길 터주기 요령안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캠페인 등이다.
노종복 서장은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와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서는 소방차 길터주기가 선행돼야 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안전한 천안만들기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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