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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 폭염, 주민도 함께 해결책 찾아 나섰다

- 당진시, 아파트공동체 어울림 사업으로 물놀이 시설 운영 -

최종길 기자 | 기사입력 2018/08/08 [16:50]

기록적 폭염, 주민도 함께 해결책 찾아 나섰다

- 당진시, 아파트공동체 어울림 사업으로 물놀이 시설 운영 -

최종길 기자 | 입력 : 2018/08/08 [16:50]

▲     © 편집부

 

당진시가 연일 최고 기온을 경신하는 기록적인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살피기 위해 적극적인 대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지역주민 스스로도 이웃과 공동체의 힘을 모아 무더위 극복에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다.

 

▲     © 편집부

 

시는 지난해부터 주민들이 함께 모여 이웃 사이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실천하는 아파트공동체 어울림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는데, 올해의 경우 지난달1, 2차 심사를 거쳐 당진3동 원당마을 아파트 등 총 20개 단지에 최대 300만 원까지 공동체 사업비가 지원됐다.

 

지난해의 경우 헌 화분 재활용과 아나바다 장터, 어린이 문화탐방 등 이웃과의 소통과 관련한 사업이 많았다면, 올해는 폭염이 지속되는 현실을반영한 듯 아파트 단지별로 크고 작은 물놀이 시설을 설치해 무더위 극복하려는 사업들이 두드러진다.

 

이렇게 매년 사업계획이 탄력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이유는 주민들이 각자의 여건과 추진시기에 맞게 자유롭게 공동체의 문제를 논의해 사업을구상하는 것은 물론 실행도 주민의 손으로 직접 하기 때문이다.

 

특히 주민들은 무더운 날씨에 먼 곳을 찾아가야만 했던 물놀이 시설을 바로내 집 앞에서 자녀와 함께 즐길 수 있고, 먹거리 나눔이나 아나바다 장터 등부대행사를 통해 이웃과 소통할 수도 있어 12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김영구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어울림 사업은 당진형 주민자치 활성화의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주민이 중심이 되면 지역의 다양한 문제에 더 효과적인 대안이 마련될 수 있다이 사업이 주민 소통과 화합의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아파트 어울림 사업은 원당마을 아파트 외에도 어린이 물놀이수영장 개장(미소지움아파트 2단지) 헌 화분 재활용 및 여름철 분수대 물놀이(채운코아루아파트) 입주민 장기자랑 및 장터마당 운영(부경파크빌 1)꽃밭 가꾸기 및 어린이 견학(공간목련아파트) 아나바다 장터 및 어린이게임 운영(푸르지오 1) 가을송편 만들기(송산 세안아파트) 등 아파트마다 특색 있는 사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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