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배방중학교(교장 임완묵)는 지난  20일 충청남도 서천에서 열린 ‘제6회 충남장애학생체육대회’에 9명의 학생이 대표로 출전하여 높은 성과를 거두었다.

이 대회는 미래의 국가대표를 꿈꾸는 장애학생들을 위해 충남교육청과 삼성SDI가 주최하고 약 1,500여 명의 선수 및 지도교사가 참가한 대규모의 장애학생 체육대회이다.

강승주(배방중3)학생은 창던지기 및 포환던지기 중등부 남자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여 2관왕에 올랐으며, 창던지기 중등부 남자 부문에서 박준형(배방중2) 학생이 금메달을, 김우빈(배방중2) 학생이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삼성SDI 장애학생 스포츠 스쿨 훈련 참여 및 아산시장애인체육회와 연계한 집중 훈련이 좋은 성적을 얻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또한 박대신(배방중3) 학생이 멀리뛰기 및 높이뛰기 중등부 남자 부문에 출전하여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고, 김선민(배방중3) 학생이 멀리뛰기 중등부 남자 부문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김태승(배방중3) 학생은 200m 육상트랙 중등부 남자 부문에서 막바지에 다른 학생들을 한꺼번에 추월하는 실력으로 금메달을 획득하고, 김선민(배방중3) 학생은 200m 육상트랙 중등부 남자 부문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아산배방중학교는 체계적인 훈련의 결과로 매년 다양한 체육대회에서 놀라운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임완묵 교장은 “힘든 훈련 과정을 통해 보여준 학생들의 노력들이 장애를 극복해 나가는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잠재력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회를 체계적으로 준비시켜 본인의 강점을 마음껏 펼치는 경험을 제공하도록 하겠다.”라고 교육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