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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초, 학생들이 직접 만드는 수학여행 프로젝트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러 떠나요

황은주 기자 | 기사입력 2019/04/19 [10:50]

위례초, 학생들이 직접 만드는 수학여행 프로젝트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러 떠나요

황은주 기자 | 입력 : 2019/04/19 [10:50]

 


위례초등학교
(교장 신진수) 5, 6학년 교육과정은 3월 개학하는 날부터 활기가 넘쳐났다.
 

 

올해 교육과정엔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수학여행을 계획하고 스스로 수학여행의 목표를 성취해 나갈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올해 수학여행은 천혜의 섬 제주의 역사를 23일에 걸쳐 탐방하는 것을 목표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여행 계획을 만들어 갔다. 

 

학생들은 제주의 문화유적에 대해 조사하고 발표하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했고, 이어서 모둠별로 모여 거리, 시간, 비용 등 다양한 조건들을 고려한 수학여행 코스를 만들고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종답사지는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성산일출봉
, 천지연폭포, 한림공원, 유리의 성, 제주의 역사를 주제로 한 43평화공원, 너븐숭이 43기념관이 선정돼 사전답사가 이뤄졌다.
 

 

수학여행을 일주일가량 앞두고 실시한 제주4·3사건 및 학교폭력예방교육에서 신진수 교장은 엄청나게 큰 사건도 아주 작은 일에서부터 시작된다. 친구들과의 다툼도 그렇다.”고 말하며 이번 수학여행에서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역사를 이해하고 안목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올 것을 당부했다. 

 

일주일 뒤 학생들은 실제로 제주도에 가 경험을 하고, 학년별로 수학여행 답사 보고서를 준비하는 과정을 거칠 것이다. 

 

이런 일련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함께 참여하여 배우는 교육과정을 경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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