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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농촌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

박완주 의원, ‘마을공동체 총괄부서 신설, 공무원 순환보직제 개선, 중간지원조직 활성화 필요’

윤광희 기자 | 기사입력 2019/09/02 [08:33]

천안시 농촌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

박완주 의원, ‘마을공동체 총괄부서 신설, 공무원 순환보직제 개선, 중간지원조직 활성화 필요’

윤광희 기자 | 입력 : 2019/09/02 [08:33]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국회의원(천안을)은 육종영 시의원(성환,성거,직산,입장), (사)천안공동체네트워크 함께이룸과 함께 지난 31일(토) 오후 3시 천안시 농수산물도매시장 과일동 대강당에서‘천안시 농촌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천안시 농촌마을이 과소화, 고령화 되고 있어 지속가능한 농촌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전략 수립과 천안시의 주민주도형 농촌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육종영 시의원은 인사말을 통해“농촌지역의 특화된 사업을 중심으로 마을 공동체가 형성되고 더 나아가 농촌 마을 일자리 창출의 기반이 된다”며 “농촌 마을 공동체가 농촌 지역에 신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제 발표는 ▲충남마을만들기지원센터 구자인 센터장의 ‘농촌마을정책의 동향과 지자체 당면과제' ▲청양군 마을만들기지원센터 노승복 센터장의 ‘농촌공동체 활성화 추진체계(청양군 사례)' ▲(사)천안공동체네트워크 함께이룸 박두호 상임이사의 ‘천안시 농촌마을정책의 향후 대응전략'을 주제로 발제했다. 

 

특히, 천안시 농촌마을정책의 향후 대응 전략에 대해 발표한 박두호 상임이사는 천안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서는 마을공동체 전담부서 신설을 위한 TF구성과 민·관 정기 간담회 추진 및 천안시 마을사업 추진위원회 구성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전)충청남도 정무부지사를 역임한 허승욱 단국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열띤 토론이 진행되었는데, 단국대학교 김태현 교수는 중간지원조직 지원 정책을 형성하고 실행하는 것에 역점을 두어야 함을 주장하였고, 성거읍 삼곡리 권영구 이장은 “2018년도 마을만들기 사업에 선정되었지만 아직까지 사업이 시작조차 못하고 있어 전반적인 사업시스템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천안시청 박은주 일자리경제과장은 마을공동체 총괄 부서 신설 및 순환보직제 개선에 대해 검토하고, 향후 지방이양 사업들에 대한 도비 확보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며 도움을 요청했다. 

 

박완주 국회의원은 “타 시군 사례를 바탕으로 마을공동체 총괄 부서를 신설하고 전문성과 현장성이 지속가능하도록 공무원 순환보직제 개선에 대해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천안시에 주문했다. 또한,“민·관이 함께 중간지원조직을 강화하고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 참석자는 박완주 국회의원, 육종영 시의원, 구본영 천안시장, 인치견 천안시의장, 조소행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장, 농협조합장, 농민단체, 주민 등 150여명의 관계자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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