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천중고등학교(교장 김지용)는 지난 10일 목천행복교육지구 학부모와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학교 꽃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꽃 심기 행사는 목천고 이정아 학부모 회장의 제안으로 이루어졌다. 예쁜 꽃과 식물을 키워 목천중고 학생들의 아름다운 심성을 길러보자는 취지에서이다.

목천중고등학교는 넓은 학교에 학교텃밭 가꾸기, 각종 수목과 꽃들이 어울어져 아름다운 학교이다. 

‘세상을 바꾼 씨앗’ 이라는 동아리 학생들은 ‘목천에 불어온 꽃 바람’이라는 학교 꽃 도감을 만들어 재학생들과 목천 주민들에게 배포하여 인기를 얻은바 있다. 또한 초록에너지 운영 자율 동아리 학생들이 ‘초록에너지 학교’프로그램으로 심었던 꽃들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어 오가는 학생들과 교육공동체의 마음을 정화 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목천중고는 목천행복교육지구 사업으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우크렐라 연주, 천연화장품 만들기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주민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목천중학교 교사는 “목천중고등학교는 독립기념관과 담장을 마주하는 아름다운 환경을 가진 학교다. 학생과 교육공동체가 함께 꽃과 식물을 키워 학교를 찾아오는 지역민은 물론 학생들이 매력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이 행사를 함께 주관한 목천중 강정미 학부모 회장은 “목천중고등학교가 목천의 행복교육지구를 이끄는 중심이 되도록 교육공동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번 학부모 및 지역주민의 학교 꽃 심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아름다운 학교를 만들어 학생이 행복한 학교의 초석이 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