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학부모에게 보여주기 위한 체육대회에서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에서 배운 것을 발표하는 배움과 삶이 일치되는 체육대회라는 점에서 새로운 시도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3학년은 피하기형 경쟁인 피구를 선정하였고, 4학년 영역형 경쟁(축구), 5학년 필드형 경쟁(티볼), 6학년 네트형 경쟁(배구)을 선정하여 체육 시간에 배웠던 종목을 그대로 체육대회에서 시행했다. 이로써 기존 이벤트 형식에서 벗어나 삶과 지식의 일치를 이루고자 했다.
체육대회에 참여한 3학년 김정순 학부모는 “학생들이 즐거워하는 것을 보니 매우 뿌듯합니다. 특히 수업시간에 무엇을 배우는지 알게 되어서 기뻤습니다. 배운 것과 일치하는 의미있는 체육대회를 운영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천안신대초등학교는 체육대회만이 아니라, 모든 행사의 방향을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운영함으로써 교육과정이 정상화 되도록 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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