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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서북구보건소는 11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개최된 2019년 비만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서북구보건소의 아동비만 예방사업 중 하나인 ‘건강한 돌봄 놀이터’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수여됐다.

‘건강한 돌봄 놀이터’사업은 초등학교 1~2학년 학생 중 맞벌이,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사교육비 경감대책 및 아동비만 예방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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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구보건소는 철저한 지역조사를 통해 읍·면 지역에 위치한 4곳의 초등학교 학생과 6곳의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비만예방 놀이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실생활에서도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미각체험 및 흥미유발형 활동을 진행하는 놀이형 영양프로그램과 굴렁쇠경주, 꼬리떼기, 망줍기, 제기차기 등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 등을 주 3회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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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신체활동과 영양사업으로 비만예방과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천안시 체육회,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호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초등학교 영양사 등 지역기관과 협력하며 차별화된 사업으로 운영했다.

김경자 서북구보건소장은 “부모와 아이들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천안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서북구보건소가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