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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기구,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졸업생 창업, 과밀업종 집중”

졸업생 10명 중 4명은 미창업, 1기생 창업유지율은 68.8%

홍광표 기자 | 기사입력 2019/10/14 [20:35]

어기구,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졸업생 창업, 과밀업종 집중”

졸업생 10명 중 4명은 미창업, 1기생 창업유지율은 68.8%

홍광표 기자 | 입력 : 2019/10/14 [20:35]

▲     ©편집부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창업을 지원하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졸업생의 창업이 과밀업종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 더불어민주당 어기구의원(충남 당진시)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으로부터 제출받은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지원현황에 따르면, 신사업창업사관학교 과정을 수료한 졸업자 672명중 과밀업종인 도·소매업에 314(47%), 숙박음식업에 100(15%) 등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업 창업자가 414명으로 전체의 61.6%를 차지했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졸업생 창업 업종 현황]

 

(2019.9월 기준, 단위 : )

 

구분(대분류 기준)

2015

2016

2017

2018

합계

제조업

15

18

13

52

98

숙박 및 음식점업

29

26

29

16

100

건설업

1

1

1

0

3

도매 및 소매업

41

78

89

106

314

운수 및 창고업

1

0

0

0

1

정보통신업

6

3

1

4

14

부동산업

0

2

0

0

2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4

8

9

5

26

사업시설 관리·사업 지원 및 임대 서비스업

2

2

3

6

13

교육 서비스업

5

16

13

13

47

예술, 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

2

3

0

10

15

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

2

11

12

12

37

농업, 임업 및 어업

0

0

0

1

1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0

1

0

0

1

108

169

170

225

672

 

 

* 자료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자영업자 비중은 전체 취업자 중 25.1%로 미국(6.3%), 일본(10.3%), 유럽연합(15.8%)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이며, 그 중에서도 생계형 업종인 도·소매업(20.7%)과 숙박음식업(11.7%)이 전체 자영업자의 32.4%를 차지하는 과밀업종이다. 이러한 과밀업종은 폐업 비중도 높아 지난해 폐업한 자영업자 중 도소매업 (26.4%)과 숙박음식점(24.1%)이 전체 폐업 비중의 50.5%를 차지했다(어기구의원실 1014일자 보도자료, “지난해 자영업자 폐업, ·소매, 숙박·음식업 절반 넘어참조).

 

한편, 소진공의 산사업창업사관학교 교육과정을 수료한 1,093명중 672명이 창업하여 10명 중 4명은 졸업하고도 미창업 상태이며, 창업자의 창업유지율은 현재 84.2%이나 2015년에 수료한 1기의 창업유지율은 68.8%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입교 및 졸업, 창업현황]

 

(단위 : , ’198월말 기준)

구분

이론교육 선발

점포경영체험

수료(졸업)

창업

유지율

2015

1

142

77

65

48

68.8

2

163

115

94

60

60.0

2016

3

210

158

142

87

67.8

4

202

151

145

82

70.7

2017

5

191

147

138

90

92.2

6

163

130

120

80

90.0

2018

7

150

138

130

118

100.0

8

157

137

135

107

100.0

2019

9

142

129

124

-

-

10

167

146

-

-

-

1,687

1,328

1,093

672

84.2

               자료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어기구의원은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졸업생들의 창업율을 높이고, 창업 후 유지율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하며, 특히 과밀업종 집중현상을 완화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전면 재검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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