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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맑은배, 인도네시아 수출길 “활짝”

16톤 1차 수주...연말까지 100톤 예상

정경숙 기자 | 기사입력 2019/11/18 [16:07]

아산 맑은배, 인도네시아 수출길 “활짝”

16톤 1차 수주...연말까지 100톤 예상

정경숙 기자 | 입력 : 2019/11/18 [16:07]

  

  © 편집부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지난 11월 12일부터 2박 3일간 아산 맑은 배 수출을 위해 방문한 인도네시아에서 1차로 16톤을 수주하고 연말까지 100톤을 수출할 예정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한 원예농협 등 아산시 수출 개척단은 14일 인도네시아 내 유력 채소·과일류 수입벤더인 물리아 라야(Mulia Raya) 사와 아산 농특산물 판매 확대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     ©편집부

 

이번 협약은 한국산 배 중 아산배를 우선 취급하기로 하는 등 아산 농특산물 판매 확대와 지속적인 교류를 주요 골자로 한다. 

 

협약 이후 실무진과의 협상에서 연말까지 아산 맑은배 100톤을 수출하기로 합의했으며, 1차로 16톤을 수주했다. 

 

  © 편집부

 

또 배 이외의 농산물 수출에 대한 협의도 진행돼 샘플 제공 등 지속적인 협상을 해나가기로 했다. 

 

이에 앞서 아산 수출 개척단은 인도네시아 내 유명 식품매장에서 아산 맑은배 홍보


를 위한 판촉행사에 참여하는 등 현지 시장 상황을 살폈다. 

 

13일에는 인도네시아 국제식품박람회에 국제식품산업 동향을 살피는 한편, 박람회 참여 중인 관내 기업을 격려했다.

 

시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식사 후 과일을 즐겨 먹는 식습관이 있어 시장 잠재력은 매우 높으며, 특히 단단하면서 당도가 높고 청량감이 있는 한국산 배는 중국산에 비해 최고급 과일로 인식, 고가에 판매되고 있다”며, “중국산 배 위조 방지 등의 작업을 비롯해 수출 준비에 차질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동남아시아의 가장 큰 시장에 아산 맑은배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최근 국내 농업 상황이 크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수출 등 농업분야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로를 찾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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