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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최초 지자체체육회장 선거…일주일 앞으로, 열기 뜨거워

충남, 천안, 아산, 당진…후보자 및 선거일정 등 발표

정덕진 기자 | 기사입력 2020/01/08 [17:15]

민선최초 지자체체육회장 선거…일주일 앞으로, 열기 뜨거워

충남, 천안, 아산, 당진…후보자 및 선거일정 등 발표

정덕진 기자 | 입력 : 2020/01/08 [17:15]

충남 114, 천안아산115, 당진 20191226일 실시

 

  © 좌로부터 1번 박만순, 2번 김영범, 3번 김덕호

충남: 기호1번 박만순, 기호2번 김영범 기호3번 김덕호 등

 

  © 좌로부터 1번 이기춘, 2번 한남교

천안: 기호1번 이기춘 기호2번 한남교 등

아산: 임도훈 전 아산시체육회부회장 단독 출마

 

  © 좌로부터 아산단독 임도훈,  당진 당선자 백종석



당진: 백종석 단독출마 당선확정(20191226

 



국민체육진흥법(지방자치단체장이 체육단체장 겸직금지)개정에 따라 전국적으로 사상 최초 민선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충남도와 천안시, 아산시, 당진시 등에서도 민선체육회장 선거가 4~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남은 114, 천안. 아산은 115(당진시는 지난해 1226일 실시 백종석 당선 확정)에 각각 실시할 예정으로 체육인들 및 시도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후보자들을 보면, 충남도체육회는 박만순, 김영범, 김덕호 등이 후보등록을 마쳤으며 기호1번 박만순 후보는 1958922일생으로 수원대학교(체육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단국대학교 정책경영대학원(행정학과)에 재학 중이다.

 

주요경력으로는 전)충청남도볼링협회회장, )천안시생활체육회상임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바르게살기운동 충남협의회장 및 ()스마트밸리산단 대표로 활동 중이다.

 

기호2번 김영범 후보는 1955616일생으로 동국대학교부속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인천대학교(전 인천체육전문대학)체육학과를 중퇴했다.

 

주요경력으로는 전)충청남도탁구협회회장,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자문위원장, )충청남도체육회 감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부동산 임대업으로 활동 중이다.

 

기호3번 김덕호 후보는 1952112일생으로 부석중학교를 졸업하고 중앙대 산업기술경영대학원 최고지도자과정을 이수했다.

 

주요경력으로는 전)서산시생활체육회 회장, )충청남도체육회 부회장등을 역임 했으며, 현재는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및 자영업운영 등으로 활동 중이다.

 

천안시체육회는 이기춘, 한남교 후보가 등록을 마쳤으며 기호1번 이기춘 후보는 1963122일생으로 성균관대학교(사학과)를 중퇴했다.

 

주요경력으로는 전)천안시체육회 사무국장, )()내일신문 기자/팀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무직이다.

기호2번 한남교 후보는 1965120일생으로 천안공업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주요경력으로는 전)천안시체육종목단체협의회 회장, )천안시배드민턴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자영업을 운영하고 있다.

 

아산시체육회는 임도훈 후보가 단독출마 하여 투표당일 당선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임도훈 후보는 196344일생으로 호서대학교벤처전문대학원(박사)을 졸업했다.

주요경력으로는 전)아산시체육회 부회장, )온양고등학교 총동문회장, )재향군인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건설업을 운영 중이다.

 

당진시체육회는 지난해 1226일 실시한 체육회장 선거에서 백종석 후보가 단독 출마하여 이날 당선을 확정 발표했다.

 

백종석 당선자는 1963425일생으로 최종학력은 고등학교졸업으로 등록되어 있다.

주요경력으로는 전)당진시축구협회장, )당진시체육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자영업을 운영 중이다.

 

다음으로 선거일정을 보면 충남의 선거일은 202011411:00~17:00(충남문예회관) 투표를 실시하며, 이전에 후보자 각각 10분씩 소견발표의 기회가 주어진다.

투표가 종료되는 즉시 개표를 하며 이후 당선자를 확정 발표한다.

 

천안의 선거일은 11509:00~18:00까지 이며 이에 앞서 08:30~09:00까지 후보자 소견발표의 기회가 주어진다.

역시 투표가 종료되면 즉시 개표를 하여 당선확정을 발표한다.

임기는 다음날인 2020116일부터 20231월 정기총회 전일까지 약 3년간이지만 2대회장 임기부터 4년씩 적용한다.

또한 1회에 한해서 중임을 할 수 있다.

 

아산시의경우도 천안시와 동일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천안시체육회에 따르면, 천안시 체육회장 선거인단은 총263명으로 55개 생활체육종목회장과 종목당 대의원수(단체 규모에 따라 2~5), 30개 읍면동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민선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 공탁금은 충남은 5천만 원을, 그 외 시군은 2천만 원의 공탁금을 납부해야하며, 득표율 20%이상 일 경우 돌려받을 수 있다.

 

민선 최초체육회장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하지만 천안의 경우 연간 약 60억 원의 예산을 집행한다.

 

예산내용에는 시민체전, 도민체전 비용을 비롯해서 생활체육지도자 인건비 등이 포함되며, 권한으로는 각종대회를 주관하며, 체육회 내 사무국장 임명을 비롯한 직원 인사권, 예산집행권 등을 행사할 수 있다.

한편 국민체육진흥법(지방자치단체장이 체육단체장 겸직금지)개정은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장이 예산 집행권과 함께 체육단체장을 겸직함으로 정치적으로 이용되거나, 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개정되었다.

 

그러나, 체육회의 예산은 전적으로 지자체 예산으로 집행되기에 자칫 자치단체장과 코드가 맞지 않는 인사가 당선되면, 예산 집행이나 행정적 불이익을 초래 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 대두되고 있어, 체육회의 독립성이나, 자율성 확립이 보장될 수 있을지 기대감과 함께 우려의 목소리도 나타나고 있다.

 

2020년 사상최초로 진행되는 민선 체육회장 선거가 기존의 정치선거보다 더욱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로 진행되어 오는 415일 실시하는 총선에서도 공명정대한 선거풍토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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