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새꿈학교(교장 정영숙)는 10일강당, 교실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치원 11명(제 22회), 초등학교 9명(제 10회), 중학교 6명(제 7회), 고등학교 6명(제 4회), 총 32명의 졸업생을 대상으로 ‘2019학년도 졸업식’을 실시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고자 내빈 없이 최소한의 참석 인원으로 진행했다.  

졸업식 예배를 시작으로 유･초･중･고등학교 졸업생들의 활동이 담긴 영상이 상영됐다. 교사들은 직접 축하 영상을 제작해 축복의 메시지를 전하며 졸업생의 행복한 삶을 응원했다. 보완대체의사소통 기기를 활용한 재학생의 송사, 졸업생 대표의 답사는 졸업식의 분위기를 더욱 감동적으로 만들었다. 

가족과 친구, 선생님과 함께 추억을 간직하는 포토존도 마련하여 졸업식 분위기를 더하고 정문으로 나가는 길에‘꽃길’레드카펫을 깔아 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더욱 빛나게 응원하고 격려했다. 

신지영(고 3) 학생 학부모는 “아이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며 학교에서 행복하게 하루하루를 보낸 것 같아 흐뭇하다. 그간 사랑과 정성으로 지도해주신 선생님과 학교에 감사하며, 건강하고 밝게 자라준 아이에게도 감사하다. 이제 졸업을 하니 아쉬움이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사렛새꿈학교 정영숙 교장은 훈사에서 “함께 축하하고 축하받는 졸업식에 건강하게 참석해서 대견스럽다. 아이들이 성장할 수 있게 헌신한 학부모님께 감사드린다. 졸업을 축하하며 사랑합니다.” 라고 말하며 졸업생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호명했다. 이어 “졸업생 모두 앞으로 꽃길만 걷길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나사렛새꿈학교 학생들이 ‘학교’의 울타리를 넘어 ‘사회’ 속에서 새로운 목표를 갖고 힘차게 전진해 나가길 기대한다. 

한편, 나사렛새꿈학교는 금일 졸업식을 끝으로 2019학년도를 마무리하고, 2020학년도 준비를 위해 2월 20일부터 교육과정 만들기 주간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