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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코로나19 확진자 12명 발생 (2.27 오후5시 현재)

계룡(군인)1, 천안9명, 아산 2명(부부)…총12명 발생

정덕진 기자 | 기사입력 2020/02/27 [15:28]

충남, 코로나19 확진자 12명 발생 (2.27 오후5시 현재)

계룡(군인)1, 천안9명, 아산 2명(부부)…총12명 발생

정덕진 기자 | 입력 : 2020/02/27 [15:28]

 

  © 양승조 도지사 27일 천안시청에서 기자회견 하는 모습

충청남도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2월 하순 들어 총12명이 발생한 가운데, 충남도청 및 천안시, 아산시 등은 확진자들의 감염경로 파악에 주력하는 한편 이동 동선에 대한 역학조사와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

 

지난 27일 양승조 도지사는 천안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 확진자 12명에 대한 내용설명과 함께 입장을 밝혔다.

 

충남도가 밝힌 도내 확진환자 발생현황을 보면 1번은 A중위로 (대구부대 소속, /25) 221()1시경 확진 판정받았으며 이동 경로는 시내버스, 군부대, 외부 식당(4개소)등이며, 이 과정에서 접촉자는 82(음성25, 타시도 이관55, 미상2 의사환자 2음성2)이며 일반접촉자 206명은 자율격리조치 했다.

 

2(천안 최초)47세 여성(불당 대동다숲)으로 25일 오전1013분 확진 판정받았으며 이동 동선은 223, 어머니 집(83세 주공7단지), 본인 자택에서 식사(불당동 대동다숲), 찰스리 미용실, 부동산 개업(청당동 정원부동산)방문

224, 상도종합건설(아산 배방/총무)출근, 본정형외과(쌍용2), 삼성라온내과(쌍용3), 라온내과 1층 약국(쌍용3), 얌샘김밥(쌍용3동 소재), 어머니 자택서 식사(주공7단지), 천안충무병원 선별진료소, 귀가(불당동 대동다숲)했다.

 

3(천안 두번째)50세 여성(두정동 세광2)으로 251540분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동경로는 23일 식사(남편 51세 딸 2), VIP대중사우나, 두정역에서 딸 1명 픽업 후 자택 귀가24일 메디피아의원(두정동) 발열 체크 후 들어가지 못함, 서북구보건소 선별진료 후 단대병원 선별진료소 검사), 자택 귀가 25(15:40)확진 판정받았다.

 

천안시는 223일 일요일 16시부터 17시까지 백석동 소재 VIP대중사우나를 이용하신 시민께서는 서북구 보건소(521-2661)로 전화연락을 바란다고 밝혔다.

 

그리고 3번 여성은 피트니스 요가 강사로 쌍용동 다인, 불당 아이파크, 요가방 등에서 운동 강사로 활동 했으며, 강의시간과 다음 확진자(4)와는 장소는 동일하나, 강의 시간은 일치하지 않으며, 특정종교단체와 연관성은 파악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4번은 47세 여성(불당동)으로 25일 오후 1540분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동 경로는 19일 미용실 뮤즈헤어 출근, 지웰더샵 피트니스센터(불당동)20~22일미용실 뮤즈헤어 출근(쌍용동)23일 독립기념관 단풍나무길, 정상갈비(유량동), 자택 귀가(불당동), 씨유천안불당더샵점(불당동)24일 맑은이비인후과(불당동), 나눔약국(불당동), 충무병원 선별진료소 방문하여 검사, 자택 귀가(불당동)25일 미용실 뮤즈헤어 출근(쌍용동)했다.

 

또한 219일부터 222일중 뮤즈헤어콜렉션을 이용한 사람은 동남구 보건소(521-2661)로 연락 바란다고 밝혔다.

 

5번은 44세 여성 (천안 4번째)으로 2260940분경 확진 판정받았으며, 현재 백석동 아이파크 거주자로 베베숲어린이집(백석동) 보육교사로 활동 중이다.

 

이동 동선은 222일 교복가게(스마트교복/봉명동)와 명찰가게(삼성자수), 샌드위치 가게(홍루이젠/백석동), 정육점(고깃간), 빵집(수제빵연구소)을 들려 자가용으로 귀가했다.

 

6(아산 첫번째 40/)26일 확진판정을 받았으며7(40/)은 아산 두번째인 6번과 부부사이로 밝혀졌다.

6번은 천안 2번 환자와 접촉했으며 줌바댄스 강사다.

현재 파악된 접촉자는 25명이며, 이중 아산시민은 자녀 2명으로 음성 판정받았다.

이동 동선은 21일 월드JK피트니스센터(천안 두정동/ 20명 접촉), 22일 자택 거주(아산 탕정면, 단독주택/자녀 2명 접촉), 23GS편의점(아산 탕정면 홍익아파트 인근), 24일 불당우미린 2차 피트니스센터(천안 불당동/1명 접촉), 맹주석 소아청소년과(천안 불당동/ 의사, 간호사 2명 접촉), 새싹약국(천안 불당동), 25일 천안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귀가

 

7번 은 F&S tech(음봉면 테크노밸리) 직장인이다.

현재 접촉자는 총 51(아산사업장 30, 천안사업장 21)이며, 아산시민은 9(자녀 미포함)을 접촉했다.

 

이동 동선은 21일 직장근무, 22~23일 자택 거주, 24일 직장근무, 14시에 공단약국(천안 직산읍) 방문, 25일 직장 근무, 근무 중930분부터 1140분까지 청주공항 방문, 천안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귀가했다.

 

8(천안5/46세 여)261810분 확진판정 받았으며9(천안6/28세 여)261850분 확진판정과 함께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천안 5번은 휘트니스 강사(불당동 동일하이빌 거주)로 밝혀졌으며, 가족은 남편 52(중앙시장/복음장 귀금속)와 자녀 17/1명으로 나타났다.

이동경로는 19일 다짐 피트니스(구성동), 새마을금고문화센터(성정동), 뜨거운 밥상(성정동), 성남면주민센터, 귀가, 휴피트니스, 천안성자주영광교회(딸과 동행, 마스크 착용), 귀가

20일 불당 미댄스, 불당동 우미린@ 문화센터 천안 #2환자 방문, 수업참여, #2환자에게 필라테스 배움, 불당 북해어장왕코다리에서 식사(#2 함께), 식당 1층 메가커피숍, 성정동 성정월내과 방문 진료, 오단지약국 방문 등 21일 구성동 다짐 피트니스센터 방문, 성정동 새마을금고 문화센터, 수업케이크 구입(참살이), 월평동 양푼이동태찌개에서 식사, 크레마커피숍(5단지 인근), 22일불당메디컬의원(마스크 착용, 의사접촉), 코끼리 약국에서 약 구입, 오레시피 천안불당아이파크점에서 반찬 구입, 롯데수퍼 천안불당가맹점에서 장 봄 24일구성동 다짐 피트니스센터불당동, 진필라테스 수업 참석(수강자로 참석), 몽상가인에서 빵 구입 후 귀가 25일 김종훈 내과 진료(마스크 착용) 후 서진약국 방문(마스크 착용) 후 귀가

 

9(천안6)38/(주부)(#5번 수강생)이다.

현재 불당동 불당린스트라우스에 거주하며, 가족관계는 남편(38세 해외근무)과 자녀(11/, 8/)등이 있다.

 

이동경로는 23일 도솔도서관 방문 24일 집, 25일 순천향대병원, 파리바게트 출입(순천향438)원 선별진료소 방문 검사 등이다.

 

 

 

10, 11, 12(천안 7,8,9)발생

10(천안7)49세여 27일 오전646분 확진 판정

11(천안 8)31세 여 27일 오전649분 확진 판정

12(천안 9)53세 여 27일 오전820분 확진 판정

감염병 관리기관(음압격리병상)으로 입원과 역학조사(이동경로 등)진행 예정이다.

한편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27일 언론 브리핑에서

첫째, 신천지 교인에 대한 전수조사에 만전을 기하겠다.

 

양 지사는 어제 오후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도내 신천지 교인 명단을 받았다그 즉시, 우리 도에서는 88명으로 구성된 긴급 대응조사단을 편성하고, 어제 19시부터 23시까지1차 조사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도내 총 신도 5,255명 중 2,717명을 조사했고, 이 중 기침, 발열이 있는 신도가 6개시에 43명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분들에 대해서는 해당 보건소에 명단을 통보하여 신속하게 진단검사를 하도록 조치했으며,

금일 중 나머지 분들에 대해서도 전수조사를 완료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둘째,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보다 강화하겠다.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도내 15개 시군 시외버스 터미널 16개소와 천안아산 KTX역을 비롯한도내 28개 모든 철도역사에 조속히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이를 철저히 모니터링 하겠다.

 

셋째, 확진환자 발생지역에 마스크를 특별 공급하도록 하겠다.

 

당초 중국 지방정부에 지원하기 위해 구입한 마스크를 천안과 아산 등 확진환자 발생지역과 취약계층에 먼저 특별 공급하며, 이는 총 13만개의 규모이며 28일까지 배부하겠다고 밝혔다.

 

넷째 임산부 재택근무와 출퇴근 시차제 같은 제도들이 전 시군과 민간기업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권장하고 협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 대한민국은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코로나19에 맞서 싸우고 있다국회도 정파와 정당을 초월하여 코로나 3법을 통과시켰고 우리 도에서도 이들 지역 확진자들의 치료를 위해 천안 단국대 병원 2개 음압 병상을 확보하여 진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도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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