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경찰서(서장 임종하)는 지난 25일 경찰서 3층 중회의실에서 경찰서장 등 내부위원과 이경범 천안교육지원청 체육인성건강과장 등 외부위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치안공동체 울타리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치안공동체 ‘울타리’는 최근 청소년 범죄가 연이어 보도됨에 따라 청소년 비행 및 범죄에 심각성을 깨닫고 지역사회와 함께 청소년 문제를 논의하고, 계도 활동을 펼치는 등 합동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이번 위촉식 행사에 참여한 단체는 천안교육지원청,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 천안시상담복지센터, 유해환경감시단, 백석대학교, 청소년육성회 등 6개 기관이 참여 위촉되었으며, 위촉식 이후에는 19년도, 20년도 동남구 관내 소년사건을 면밀히 분석하여, 올 한해 월별·테마별 맞춤형 울타리 계도 활동 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에 참석한 이경범 천안교육지원청체육인성건강과장은 “최근 천안 학교 내에서는 사이버폭력 및 아동학대로 많은 문제점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울타리를 통해 이러한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종하 서장은 “청소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경찰과 학교 뿐 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번 청소년 치안공동체 울타리 발족을 통해 청소년문제에 대해 사회적인 관심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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