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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와 대전대 손잡고 도심 재생 아이디어 발굴한다

정경숙 기자 | 기사입력 2020/09/09 [16:10]

선문대와 대전대 손잡고 도심 재생 아이디어 발굴한다

정경숙 기자 | 입력 : 2020/09/09 [16:10]

  

양 대학교, ‘2020 청년 리빙랩 해커톤’ 공동 개최 

대전과 아산의 원도심을 중심으로 지역 문제 해결 아이디어 공모 

28일까지 접수, 대상 상금 300만 원

 

 포스터- 2020 창년 리빙랩 해커톤 모집 포스터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와 대전대학교(총장 이종서)가 지역의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2020 청년 리빙랩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리빙랩이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도시문제를 시민이 직접 참여해 해결하는 시민참여 정책을 말한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선문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윤기용), 대전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이영환)이 주관하며 대전테크노파크, 대덕구청, 충청남도건축사회, (사)충남도시건축연구원이 후원한다.

 

공모는 대전과 아산의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리빙랩 프로젝트를 하드웨어형(ICT 기술 제품 등)과 소프트웨어형(커뮤니티 및 사회적 경제 활성화, 디자인 등)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신청 접수는 28일까지이며 각 대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국 대학생을 포함해 만 39세 이하 청년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18일에는 대전 청춘나들목에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도 중계방송된다. 

 

1차로 선발된 40개 팀은 10월 23~24일 대덕구청 ‘청년벙커’에서 리빙랩 해커톤 예선을 진행하게 된다. 예선에서는 분야별 전문가들이 나서 팀별 1:1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40개 팀 전원에게는 참여 인증서가 발급되며 예선을 통과한 20개 팀은 12월 3일 대전세종연구원에서 개최되는 본선에 참가하게 된다. 대상은 분야별로 1팀씩 총 2팀에 상장과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 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선문대는 아산 원도심인 온양의 도시 재생 사업 구역 내 적용이 가능한 리빙랩 아이디어를, 대전대는 옛 충남도청 및 대전세종연구원 자리에 대전소통협력공간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선문대는 우수 아이디어를 내년 상반기 아산 원도심 도시 재생 시범 사업에 연계시킨다는 계획이다.

 

선문대 이희원 지역문화혁신센터장은 “이번 대회가 지역의 소리를 직접 듣고 몸소 체험하면서 자신의 전공 지식과 능력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의 생활 가치를 향상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가치 있는 아이디어를 가진 전국의 많은 청년이 참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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