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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식 단국대 전 이사장, 천안시 명예시민증 받아

전국 최초 지방캠퍼스 유치 및 치대 설립, 닥터헬기 도입 등 공로

정덕진 기자 | 기사입력 2021/01/19 [09:58]

장충식 단국대 전 이사장, 천안시 명예시민증 받아

전국 최초 지방캠퍼스 유치 및 치대 설립, 닥터헬기 도입 등 공로

정덕진 기자 | 입력 : 2021/01/19 [09:58]

 

 



천안시는 19일 장충식 단국대학교 전 이사장(88)을 천안시 명예시민으로 선정하고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장 전이사장은 지역사회 교육과 보건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시민증을 받게 됐다.

 

또한 1960년 대학 강단에 선 이래, 1967년 단국대학교 초대 총장이 됐으며 최근 8년간 단국대학교 이사장으로 부임했다.

 

총장으로 재임하던 1978년에는 당시의 천안시장을 설득해 천안시에 대학캠퍼스를 개교했는데 이는 전국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생긴 지방캠퍼스였으며, 천안시에 대학교가 없어 서울 또는 대전으로 유학을 가던 천안고등학생들에게 통학을 하며 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되는 등 교육의 기회를 확대 시켰다.

또한 대학교의 캠퍼스 설립 입지로 천안시가 각광 받으며 명실상부 교육의 도시로 발전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후 1984, 천안 및 충청지방에 제대로 된 치과치료를 받을 시설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천안캠퍼스에 치과대학 및 부속병원을 설립해 시민들의 구강 건강에 크게 도움을 주었다.

 

특히 1988년부터 의예과를 설치하고 19944월 부속대학병원을 개원해 천안시의 보건수준을 크게 향상시키고 외상센터 및 닥터헬기를 도입해 천안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는 큰 축을 담당했다.

또한 충남지역 최초 암센터가 2021년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이는 지역에서도 시민들이 양질의 암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시설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충식 전 이사장은 천안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돼 매우 큰 영광이다라며계속 천안시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상돈 시장은 지역사회 발전에 큰 기여를 해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암센터 설립 등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1995년부터 천안시정에 공로가 현저한 타 지역의 주민 및 외국인·재외동포를 명예시민으로 선정해 시정 발전에 대한 보답과 우호 협력을 강화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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