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송한 이불은 사랑을 싣고…적십자홍성지구협의회 “설 맞이 이불세탁봉사” 눈길

“다가오는 설 맞아 결연세대 및 독거어르신 이불세탁”

홍광표 기자 | 기사입력 2021/02/09 [18:25]

뽀송한 이불은 사랑을 싣고…적십자홍성지구협의회 “설 맞이 이불세탁봉사” 눈길

“다가오는 설 맞아 결연세대 및 독거어르신 이불세탁”

홍광표 기자 | 입력 : 2021/02/09 [18:25]

 주말 잊은 채 매일 쉬지않고 세탁봉사에 힘 보태

홍성적십자봉사관을 들어서는 순간 잘 마른 이불 향기가 코를 자극한다. 봉사관 곳곳에는 분주한 손길과 이불로 가득하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홍성지구협의회(회장 황정애)는 설 명절을 앞두고 휴일까지 반납한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희망풍차 결연세대 및 독거어르신 70세대를 대상으로 이불세탁 봉사를 펼쳤다.

 

평소라면 명절 음식 나눔, 무료급식 등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찾았을 테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그마저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희망풍차 결연 : 적십자 봉사원과 희망풍차 4대 취약계층(아동청소년, 노인, 이주민가정, 기타위기가정)이 결연을 맺고 정서지원 및 물품지원을 실시한다.

이에 홍성지구협의회는 명절을 맞이해 어떤 것이 도움이 될까 고민하던 차에 지난 2019년 충청남도의 후원으로 마련된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이동세탁차량을 이용 세탁봉사에 나서기로 했다.

    

황정애 회장은 임기를 시작하면서 설 명절을 앞두고 떡국은 타단체 등에서 많이 전달하고 있어 임원들과 협의를 거쳐 설맞이 이불빨래 사업을 추진했다며 뽀송한 이불을 덮으시고 따스한 설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함께해주신 봉사원님들께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동세탁차량은 수해 등의 재난 발생 시 큰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평시에는 적십자 봉사원들을 통해 취약계층 세탁 봉사에 이용하고 있다.

    

세탁차량은 자동시스템으로 가동되지만 수거에서 정리까지 하루 평균 10~12명의 봉사원이 모여 봉사에 참여 한다.

    

이 같은 과정은 이불은 직접 봉사원들이 자가용에 싣고와 곳곳에서 모인 이불에 꼬리표를 달아 세탁기와 건조기에 차례대로 넣고 따뜻한 햇살에 한 번 더 말리는 과정까지 거치면 꼬박 하루의 소일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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