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인과 시민생활 윤리

천안역사문화연구소장, 충남신문 칼럼니스트/ 김성열

편집부 | 기사입력 2021/02/25 [14:53]

종교인과 시민생활 윤리

천안역사문화연구소장, 충남신문 칼럼니스트/ 김성열

편집부 | 입력 : 2021/02/25 [14:53]

  

 

 

우리가 이 세상에서 이 법제 하에서 이정치 하에서 권력자들 앞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겠는 가이다.

 

우리는 다 같이 하늘의 시민이다. 땅에 살지만 하늘의 법을 지킨다. 하늘나라의 법을 지킨다. 그리고 주님 앞에 걸 것이다. 주님께서 주신 말씀을 이 땅에서 지키면서 사는 하늘시민이다. 그런가 하면 이 땅에 머무는 동안 이 땅의 시민이기도 하다. 그래서 땅의 법을 지켜야 한다.

 

이 두 문제로 갈들이 있다. 하늘의 법을 지키자니 땅의 법을 어기는 것이 되고, 땅의 법을 지키자니 하늘의 법을 떠나는 것이 된다.

 

우리 하늘의 법과 땅의 법이 그것이 일직선상에 있을 때는 좋지마는 서로 충돌할 때는 나는 어느 쪽을 지켜야 하나 문제의 초점은 그리스도인은 이 세상에서도 한 국민, 한 시민으로서 모범이 되어야 한다. 국가에 대한 의무도 다해야 한다. 시민 된 의무를 다해야 한다. 모범 국민 시민이 되어야 한다.

 

그리스도인은 어떤 경우에도 반정부의 반체제니 하는 정부에 대한 부정적 자세는 합당치 않다. 그리스도인은 절대로 무력을 가지고 반정부, 반체제로 나가는 일이 있어서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공산주의 국가에서도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보다는 반정부운동 했다고 해서 죽는 것이다. 신앙적 이유가 아니고 정치적 이유로 인해서 많은 사람이 죽고 있다고 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어떤 경우에도 무력을 가지고 정치를 대항해서는 안 된다. 그러니까 철저하게 비폭력적이어야 한다. 곧 죽어도 비폭력적이다. 심지어는 죽으면서도 저주하지도 않고 실망하지도 않는다. 낙심하지도 않는다. 그게 순교이다. 부정한 정부 잘못된 정치로 인해서 주는 것이다.

 

예수님은 철저하게 로마법을 지키셨다. 지키지 않을 수 있었다. 반항할 수도 있다. 그러나 조용하게 로마법을 지키셨다. 예수님만이 아니라 모든 순교자가 하나 같이 잘못된 정치이지만 세속적인 정치 앞에 조용히 순종했다. 온유하게 순종했다. 그리하여 순교자가 된 것이다. 자발적으로 하는 능동적인 순종을 했다.

 

세상 법에 대해서 모범적 국민 모범적 시민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불의와 타협하라는 것은 아니다. 불의로 인해서 죽어가더라도 법을 반항하지 않는다. 죄와 타협한다는 애기가 아니다.

 

우리가 세상 정권에 대해서 순복할 때 주님을 위하여 주님을 생각하고 주님을 섬기는 목적으로 하라는 것이다. 우리 그리스도인이 세상 법을 잘 안 지키면 주님께 욕이 돌아간다. 또 교회가 핍박을 받게 된다. 오직 복음 때문에 핍박 받아야지 국법을 어겼다는 것 때문에 핍박 받아서는 안 된다. 

 

“권세는 하나님께로 나지 않으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의 정하신 바라” 로마서 13장1절의 말씀이다.

 

착한 대통령일 때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것 같고 독재자나 멍청한 대통령일 때는 하나님께서 세우시지 않은 것 같지 않다고 여겨진다. 그러나 높은 차원에서 연구해 보면 악한 자를 다스리기 위하여 더 악한 자를 하나님께서 쓰신다는 것이다. 그래서 역사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우리 인간의 불의를 심판할 때는 오히려 악한 자를 세우신다.

 

우리 믿는 사람들은 너무 정치 비판하는 애기 함부로 하지 않는 게 좋다. 하나님의 뜻이 어디 있는지 모른다. 비난하는 말, 훼방하는 말 함부로 하는 게 아니다. 조심 없이 절망적인 애기, 흠집 내기, 무책임한 비난을 조심해야 한다. 정치 앞에 온유 하라. 여유 있는 마음이다. 온유한 자는 오히려 여유가 있다.

 

그리스도인들은 항상 하나님 앞에 경건하고 자기가 신에 대하여 겸손하고 이웃에 대해서 항상 온유와 여유가 있어야 한다. 반항하지 말고 온유하고 비판하지 말고 겸손하고 그저 무저항적으로 나가는 것이 약한 것 같아도 강한 것이고 지는 것 같아도 이기는 것이다. 심은 대로 거둔다. 밀알이 하나 땅에 떨어져 죽는 것 같으나 많은 열매를 맺는다.

 

비 기독교인을 적대시 하지 말라. 비 기독교인이 잘못된 정치가라 하더라도 그를 적대시 하지 말라. 원수로 여기지 말라. 그러면 그리스도인으로서는 당연히 순종해야 되겠고 또 저를 믿게 하기 위해서 순종해야 되겠고 좀 더 나아가서는 주님 위하여 선교적 목적으로 순종해야 한다. 희생하면서 순종해야 한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기본자세 시민생활 윤리 시대정신이다.

 

어리석은 사람은 스스로 경험해야 배우고 슬기로운 사람은 역사에서 배운다. 우리 하나님은 맞춤형 은혜로 찾아오시는 하나님이시다. 한 치의 오차 없이 우리를 이끌어 가시는 창조주 하나님이시다.

 

우리는 이 사실을 확고히 믿으며 하나님의 역사 시간표 안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시대적 사명을 온전히 감당해 나가야 한다. 그리하여 우리의 믿음과 믿음의 선한 행실이 하나님으로부터 의롭다고 인정함을 받을 수 있는 거룩한 주의 제자가 되어야 한다.

 

예수님의 말씀이 우리의 인생관이 될 때 역사와 사회 속에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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