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일본 오염수 방류 결정' 즉각 철회 하라!제24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규탄 및 중단 촉구
천안시의회(의장 황천순)는 19일 제24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일본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 규탄 및 중단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천안시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바다 방류 결정은 국가 이기주의를 넘어서 미래세대까지 위협하는 핵 공격과 다를 바 없는 파멸적 행위”라고 밝히며 “▲ 일본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을 주변국가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행위로 규정하고 이를 강력히 규탄하며 ▲ 일본 정부가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를 결정을 즉각 철회 할 것 ▲ 대한민국 정부가 국제사회와 연대하여 해양환경을 끝까지 지켜나갈 것” 을 촉구했다.
결의문을 낭독한 김철환 의원은 “후쿠시마 오염수가 실제로 방류되면 단순히 방사능 오염수가 우리 바닷물과 섞이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언급하며 “오염수에 포함된 방사성 물질이 생태계와 환경에 축적되어 동북아주변국에 어떤 재앙을 불러올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히며 오염수 방류의 심각성을 재차 강조했다.
황천순 의장은 “원전 오염수 방류를 강력히 규탄하며, 천안시의회의 뜻이 담긴 결의문은 관계기관에 송부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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