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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행복을 여는 사람 들] 제3탄…유명석 달빛사랑봉사단장

2007년 창단, 1,300여 명 회원…15년째 단장 임무 수행

정덕진 기자 | 기사입력 2021/09/09 [11:04]

[특집][행복을 여는 사람 들] 제3탄…유명석 달빛사랑봉사단장

2007년 창단, 1,300여 명 회원…15년째 단장 임무 수행

정덕진 기자 | 입력 : 2021/09/09 [11:04]

포스트 코로나 시대다양한 복지서비스 지원 및 민·, ·관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

‘() 큰 숲창단 주역취약계층 및 노약자 위한 긴급 콜서비스 앞장

양성평등위한 교육훈련여성 일자리 창출 및 봉사자 위한 재능개발 등

청소년 취업 알선, 맞춤형 사업 추진

문화창조아카데미, 성공전략 코칭연구소 및 사회복지사업단 계획

 

 

15년 전 봉사단체를 구성하여,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인성함양과,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경제는 물론, 소외되고 힘든 저소득 가정과 노약자 위한 봉사활동으로 행복을 추구하는 사회발전에 큰 획을 그은 유명석 달빛사랑봉사단장을 만났다.

 

Q: 달빛사랑봉사단 단장으로 취임 후 15년이 지났다그동안의 소회을 밝힌다면?

 

A: 사람 한자는 두 획이 서로 의지하고 있다. 한 획이 없으면 다른 획도 넘어지는 형상이다. 나는 이 한자를 가슴에 늘 새겨둔다. 사람은 혼자 살아갈 수 없고 부족한 부분을 서로 기대고 받쳐주며 함께 공존할 수 있다는 뜻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봉사를 시작한 지는 18년째다. 2007년 달빛사랑봉사단을 창단하고 단장을 맡은 지도 어느새 15년을 맞이했으며, 그동안 회원은 약 1,300여 명이 등록했다.

 

당시 아이들의 인성교육 차원에서 초등학교, 유치원에 다니면서 시작한 봉사가 벌써 군대를 다녀오고 대학 졸업반이 되었다. 이제는 나의 인성교육이 되었고 삶의 한 부분이고 행복이 되었다. 머리카락도 슬그머니 희끗희끗 하얗게 물들어만 간다.

 

Q: 달빛사랑봉사단 이름이 참 아름답게 느껴진다. 결성 취지와 그동안의 활동 내용은?

 

A: 주변에서 봉사단체 이름이 참 이쁘다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또 영문으로 ‘moonlight’라고 오해를 받기도 하지만 2007년에 등록한 단체이고, 우리 주변에는 어둡고 그늘진 곳에서 어렵고 힘들게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에게 작은 희망의 등불이 되어 주고 싶었고 달빛사랑봉사단이란 이름을 짓게 되었다.

 

달빛사랑봉사단가족봉사단으로 초등학생 부터 60대 중반의 어르신들도 함께 활동, 누구나가 참여 할 수 있고 자기 재능을 이용하는 순수봉사단체다.

 

특히 각자의 재능을 사회에 기부 모든 사람이 함께 행복을 추구하고 자원봉사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연구·개발, 기관·단체와 연계·협업으로 자원봉사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사각지대의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복지개선사업을 펼쳐 삶의 질과 복지향상에 기여, 낙후된 농촌 및 도심지역의 환경을 개선 보존 아름답고 청정한 자연환경을 만들어 후손에게 물려주고자 한다.

 

주요 활동은 활동장애인을 위한 예·체능 프로그램봉사 자연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환경캠페인 차상위계층을 위한 주거복지개선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벽화봉사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하기 위한 한끼나눔봉사 및 문화·예술 공연봉사 어르신들을 위한 치매예방프로그램 개발 등. 취약계층 및 시설, 농촌마을, 경로당을 우선대상으로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에 달빛사랑봉사단2018년도, 2020년도 천안시 협력사업으로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및 현안사업으로 장관상을 2회 수상을 했다.

 

Q:봉사단을 이끌면서 에피소드나, 어려웠던 점이 있다면?

 

A: ‘달빛사랑봉사단단원들은 각기 저마다 하는 일이 있어 주말을 이용 활동하게 된다.

 

주로 주말에 봉사활동을 참여하다보니 가끔 젊은 사람이 봉사만 하고 어떻게 먹고사냐? 연관된 무슨 사업을 하냐? 정치를 하려고 하느냐?” 이런 질문을 받는다.

그럴 때마다 직장인이고 내 직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봉사활동은 나의 여가 취미생활이다. 요즈음 직장은 예전과 다르다. ESG사업이라 하여 경제적 가치도 중요 하지만 사회적 가치도 중요시하여 사회공헌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해주고 있다.

 

2019년 말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되면서 봉사활동에도 새로운 페러다임이 만들어졌다. 모여서 단체로 활동하던 봉사활동이 소규모 인원으로 구성되어 활동하게 되었고 비대면 활동을 하다 보니 어려움이 많다.

 

한 예로 도심 및 농촌 어르신들이 힘들어졌다. 그동안 경로당, 복지관에서의 여가를 보내시던 분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식사 및 외로움으로 인한 트라우마가 생기고 고독사 문제가 심각해졌고, 우리는 그 대응 방안으로 “2020 포스트 코로나19 현안 해결 지원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포스트 코로나와 관련하여 변화된 주민 생활 현장의 복합적인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지원 및 주민 수요에 대응하는 민·, ·관 서비스 주체들 간의 네트워크 구축과 연계를 통한 주민 관점의 통합적 서비스가 절실히 필요하게 되었고 신규 사업을 확장하였다.

천안SOS콜센터 운영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인한 취약계층의 주거안정과 주거복지를 위하여 상시 콜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주거불편 및 주거환경개선이 즉각 이뤄질 수 있도록 원스톱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부수적인 주거 편의 서비스(집수리, 이사, 대청소, 방역, 소독, 기타 생활불편지원)를 제공하여 양질의 주거 수준으로 회복 지원한다.

의료동행 (돌봄) 서비스지원

초고령사회 진입, 저출산, 핵가족화 등 사회적 변화와 더불어 포스트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고립감 해소를 목적으로 지역사회의 통합돌봄중심 커뮤니티 케어일환으로 의료 안전망 구축이 필요.

생활이 어렵고 질병이 있는 의료취약계층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들에게 의료기관 및 전문의 안내서비스 및 병원이동 서비스, 병원진료 동행서비스 등 지원한다.

서비스 지원을 위한 각 의료기관의 안내 및 절차파악, 관련기관 및 봉사단체, 돌봄서비스센터 업무 확인을 통하여 적합한 지원 메뉴얼을 작성한다.

급식지원

돌봄이 필요한 고령, 무의탁 독거노인의 급속한 증가, 가족 돌봄의 약화, 더욱이 포스트코로나19로 인한 노인 및 장애인 가구등의 물리적, 정서적인 지역사회문제 발생으로 사회서비스 요구.

이에 제도권 안에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있는 가정형편이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식사를 거르는 저소득 노인이나 장애인 가구에 급식 지원 및 신변안전 확인 등을 한다.

Q: 향후 계획은?

A: ‘달빛사랑봉사단은 현재 [사단법인 큰 숲]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프로그램 개발과 홍보로 자원봉사 활성화에 앞장 천안시와 협력 취약계층 및 노약자 위한 긴급 콜서비스를 실시 천안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추구 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양성평등을 위한 교육과 훈련을 실시, 여성과 중년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 수요자를 위한 봉사뿐만 아니라 봉사자를 위한 재능개발과 및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일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일을 제공하고 젊은 청소년들에게도 취업을 알선하고 맞춤형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문화창조아카데미, 성공전략 코칭연구소 및 사회복지사업단을 계획하고 있으며, 사후지원과 모니터링으로 사례관리 운영체계를 구축 자원봉사 활성화에 노력하고 싶다.

Q: 맺음 말씀

달빛사랑봉사단은 지역민들로부터 많은 호응과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회원들과 후원자분들의 마음을 담아 사회에 이바지하며 소외된 우리 이웃을 감싸고 사라져가는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 모두가 참여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성원과 변함없는 사랑을 바랍니다.

 

한편 유명석 단장은 현재 환경시설관리(주)천안사업소 운영팀장으로 재직중이며천안시자원봉사센터운영위원 천안시 제5기주민참여예산위원회 복지안전분과 위원장 () 큰 숲 이사 천안시주거복지위원회 위원장 ()천안시 자원봉사단연합회 이사 달빛사랑봉사단 단장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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