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사가 18일 추석 연휴 민생 현장인 대한적십자사 홍성지구협의회(회장 황정애)를 방문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양승조 지사, 김석환 군수 이종화·조승만 도의원, 유창기회장과 홍성지구협의회 봉사원 등이 참석했다.

민생 현장 점검 2일차 일정으로 첫 방문지인 홍성지구협의회에서 연혁을 청취 후 개최한 간담회는 ▲보훈가족 도시락 연속지원 ▲적십자 타 단체에 준하는 활동비 지원 ▲휴게실 공간 마련 봉사원 복지혜택 부여 ▲사업비 증액 ▲봉사원 재능활용 방안을 모색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 양승조 지사와 홍성군 김석환 군수,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유창기 회장 충남도의회 조승만 의원은 홍동봉사회(회장 김지원) 봉사원들과 저소등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제공할 반찬 포장을 함께했다.

이번 홍동봉사회가 추석을 앞두고 사골국, 갈비, 송편과 전 등을 용기에 담아 전달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명절이 되시길 기원하는 반찬은 홍성·홍북·홍동·갈산·금마·장곡·은하·산악회봉사회가 매주 윤번으로 음식을 조리 배달하고 있다.

양승조 지사는 “여러분들은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하는 분들로 필요한 곳에는 늘상 노란조끼가 계셨기 때문에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는 봉사원님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석환 군수는 “추석을 앞두고 도시락 반찬을 만드는데 고마움을 느끼고 행정의 빈구석을 채워주시고 계신 여러분들이 하는 일이라면 부족함이 없이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봉사에는 댓가가 따르게 마련 노란조끼가 가는 곳에는 웃음이 만발하게 되고 힘을 얻어 홍성군민들이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여러분들과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황정애 회장은 “가족과 함께 즐겁게 추석을 맞이해야 하는 시기에 함께해준 회장님과 봉시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함께 봉사하시면서 어려운점은 이 자리를 빌어 말씀해 주시길 당부하고 행복한 추석명절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지사 유창기 회장은 "15개 시군 중 특별히 홍성봉사관에서 간담회를 개최하는 것을 처음일 것으로 적십자의 사랑에 감사드린다며,코로나19로 마스크 품귀현상에 따라 봉사원들께서 재봉틀을 들고 나와 마스크를 만들어 주신 것은 적십자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긴 봉사관에 급식차와 운영비를 지원 어려운 이웃들에게 무료급식을 하고 있다"며 재차 적십자 사랑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홍성지구협의회는 1994년 12월 홍성지구협의회 부녀봉사회 결성식을 갖고 광천봉사회 김명옥봉사원이 초대회장으로 취임 현재 황정애 회장이 15대에 이르고 있으며 2016년 3월 봉사관을 신축 이전하여 2019년 재난구호 급식차량을 충남도와 홍성군 후원으로 무료급식, 이동복지관, 행복한 점심시간, 재난안전 훈련과 재해발생시 구호차량으로 활동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코로니19 발생시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전국 최초로 마스크 28,500장을 만들어 재난 취약계층에게 지원 전국으로 확산 되는 롤모델이 되기도 했다.

양 지사는 홍성에 위치한 동신포리마를 방문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보령 중앙·한내시장으로 이동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 후 상인들을 격려하고 추석 대목 현황을 살피고 보령해경으로 이동 근무자를 격려하고 위로금을 전달했다.

오후에는 서천 특화시장으로 이동 시장상인들을 격려하고 장보기와 농·수산물동을 방문 코로나로 위축된 상인과 주민들에게 안내방송을 통해 추석 명절을 잘보내시기 바란다는 인사말을 전하고 한산119 안전센터를 방문 소방관들을 격려하고, 도민이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소방 활동을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