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여자중학교(교장 신동성)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충청남도교육청 학생교육문화원에서 개최하는 제23회 충청남도 학생연극축제 천안시 연극·뮤지컬 발표회에  뮤지컬동아리 ‘THe Life’가 참가했다.

14개 시·군 교육지원청과 충남학생교육연극협의회의 주관하에 연극·뮤지컬을 통한 바른인성 함양으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 취지로 개최한다.

뮤지컬동아리 ‘The Life’의 공연 작품은 ‘우연의 만남’으로 ‘반려동물은 죽으면 어디로 갈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하는 우리가 사랑하고 의지했던 반려동물의 죽음 이후 남겨진 인간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삶과 주변을 돌아보고, 떠나는 이들을 추모하는 자세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내용의 작품이다.

서여중 학생들은 2021 제23회 충남학생연극제 천안시 발표 무대에 서기 위해 무더운 날에도 마스크를 쓰고 여름방학과 방과후시간에 땀을 흘리며 뮤지컬에 대한 열정을 쏟아내며 연습했다.

이번 발표에 참가한 2학년 학생은 “친구들, 선배들과 열심히 준비했다. 매일 아침과 오후에 늦게까지 남아 연습한 결과를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 우리들이 준비한 노래와 연기를 즐겁게 관람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위해, 꿈을 향해 땀 흘리는 빛나는 모습이 가득한 무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