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환고등학교(교장 김병춘) 보건간호과 학생들이 지난 12월 10일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에서 개최한 ‘2021년 충청남도 생활 속 응급처치 UCC 공모전’에서 고등부 대상과 최우수상, 12월 19일에는 충남교육청 안전수련원에서 개최한 ‘학생 심폐소생술 경연 대회’에서도 3개의 팀이 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적십자사 주최 ‘2021년 충청남도 생활 속 응급처치 UCC 공모전’에는 도내 초·중·고·대학생 55팀 220명이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응급처치’를 주제로 참가해 성환고 보건간호과 두 팀이 ‘응급처치 만세’의 주제로 대상을 차지했으며, ‘응급상황 멈춰!’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충남교육청 안전수련원에서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개최한 ‘학생 심폐소생술 경연 대회’에서는 성환고 보건간호과 학생 3팀이 참여하여 3팀 모두 은상을 수상하였다. 지난해에도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주관 '2020년 충청남도 생활 속 응급처치 UCC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충남교육청 안전수련원 주관 '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학생 심폐소생술 경연 대회’에서 수상한 2학년 김00 학생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심정지 발생 시 초기 대처능력과 향상과 생명존중의 정신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학생들은 직접 설정한 응급상황에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영상을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제작하였다. 재치 있고 창의적인 내용과 숙련된 응급처치 방법이 잘 담겨있는 수상작은 성환고등학교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환고 보건간호과 학생들은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창의적 체험활동 및 전공 교과 활동을 통해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으며, 매년 관련 공모전 및 경연 대회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