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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인터뷰]맹성재, 건설산업상생혁신 모임 대표를 만나다!

충남지역 건설, 충남 관내 건설사가 맡아야!

정덕진 기자 | 기사입력 2022/08/10 [14:12]

[특집 인터뷰]맹성재, 건설산업상생혁신 모임 대표를 만나다!

충남지역 건설, 충남 관내 건설사가 맡아야!

정덕진 기자 | 입력 : 2022/08/10 [14:12]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관내 건설공사는 관내 업체가 우선적으로 맡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건설산업상생혁신 모임(이후 건산혁)을 만들어, 지난 1년 동안 쉼 없이 달려온 맹성재 대표(현 성도건설 대표)를 만나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계획 등을 들어보았다.

 

Q: 건설산업상생혁신 모임이 출범한 지 1년을 맞았다. 소회는?

A: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행동에 많은 제약이 있어 대외적으로 활발하게 움직이지 못했으나 나름대로 최선의 노력을 다한 한해였다고 자부한다.

 

Q: 그동안의 노력과 성과는?

A: 건산혁이 출범 이전부터 충청남도청과 천안시에서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운영회의를 개최하여 충남지역건설산업 종사자가 발주를 맡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시점에 건산혁을 출범시켜 건설산업 활성화 당위성을 적극 홍보하고 공직사회의 참여를 이끌어내 가시적성과를 이루려, 충청남도의회 건설안전소방위원회와, 충남도건설정책과, 종합건설사업소, 충남도교육청과 함께 토론 등을 수없이 많이 했다.

 

충남도지사와 간담회를 비롯해서, 천안시 건설도로과와 협력을 통해 사업의 명제인 충남 지역건설은 충남지역건설산업 종사자가 참여해야 한다는 내용에 적극적 동의를 이끌어 냈다.

그 결과 충남도청, 천안시청, 충남도교육청, 공사 발주 전 설계단계부터 충남지역 업체에 90% 이상 설계에 반영하는 가시적 성과를 이루었다.

 

Q: 이처럼 눈부신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요인은 무엇인가?

A: 이는 건산혁의 노력과 땀의 결과라고 생각지 않는다.

변화된 충청남도 공무원 스스로 흘린 땀의 결과이며, 충남도청, 충남교육청, 천안시청 단체장의 실천 의지와 관심이 얼마나 많은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지 매우 중요한 사례라 할 수 있다.

 

특히 박상돈 천안시장은 충남도, 천안시 이외 지역에서 생산하는 건설자재도 당연히 설계에 반영을 해야 하지만, 건설공사 설계 시 지역 자재를 쓸 수 없는 합당한 이유가 있을 것으로 본다. 그럴 경우 타 지역 업체의 물품 계약 요청 시 수의계약배제사유서(지역자재설계 반영 못한 사유)를 징구하라그 외의 경우에는 반드시 충남지역자재 반영을 우선하라고 강력한 실천 의지를 천안시 공무원에게 확고히 한 이후 설계 시 지역 자재 채택률이 급격히 올라갔다.

 

이처럼 단체장의 확고한 의지와 공무원의 발상 전환으로 큰 변화를 스스로 만들어 낸 결과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결국 담당 공무원의 충남도민 사랑, 시민 사랑, 군민 사랑 의식이 그 출발점에 있었다고 생각한다.

 

Q; 대단한 혁신 사례라 생각하며, 뜻 한 바를 이루었다고 보는데, 또 다른 희망이나 애로사항 이 혹시 있다면?

A; 지역 내 발주공사의 순서는 대부분 기획. 계획단계 설계용역업자 입찰 선정. 계약. 용역수행. 납품단계 시공업자선정. 계약단계 공사시공단계로 구성되며, 시민들은 현장에서 공사시공 단계를 통해 볼 수 있다.

 

지역 자재 및 시공기술의 선택은 설계용역단계에서 지역 자재가 채택되어야 사용할 수 있으며, 그 첫 단계에서 지역생산 자재를 채택되도록 해야 하는데, 동종의 업체가 다수가 있다면 어떤 방법으로 담당공무원을 설득하고 채택해야 하는가의 문제가 대두된다.

 

어떤 방법이 최선일까? 라고 묻는다면, 현재로는 설계 담당 공무원의 선택에 좌지우지하는 것이 현실이며, 자재. 물품업체는 선택받기 위해 그 문턱에서 서성거리고 있다고 보면 된다.

 

따라서, 담당 공무원이 불공정에 의한 부정이 개입할 여지가 없잖아 있는 상황으로, 공무원이 평상심을 잃으면 유혹에 넘어갈 개연성이 있어 걱정이다.

 

Q: 공무원의 선택이 결국 업체의 존망과 연결된다고 보는데, 담당 공무원의 유혹에 대한 해결 방법이 있다면?

 

A: 과거에는 공무원과의 인간관계가 실력이라 말하던 시대가 있었다.

사회가 투명하지 못했던 과거의 나쁜 폐습의 시대상이라고 볼 수 있다.

시대가 변한 만큼 공무원의 의식과 업무 방법도 변화해야 할 시기라 생각하며, 새로운 세대의 공무원은 다른 발상으로 공무원 스스로 그 길을 찾아낼 것으로 기대한다.

담당 공무원이 업무 시스템을 개선할수 있는 방법을 몰라서, 개선을 안 하는 것이 아니라 개선하지 않는 현 상황으로 업무에 임할 때 자신들의 권한 행사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 아닌가 추정한다.

 

Q: 향후 계획은? 

계획이 있다면?A: 건설산업상생혁신은 규모가 큰 별도의 협회나 단체가 아니다.

구성원은 건설회사, 자재회사, 판매회사가 여러형태로 묶여 건설산업을 구성하고 있는 소수의 모임이다. 자생력이 튼튼한 조직체가 아니기에 모든 것이 버겁고 힘들다.

 

따라서 충남도청이나, 교육청. 천안시 등에게 무엇을 요구하고 관철할 힘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충남지역건설은 충남지역건설산업 종사자가 참여해야 한다는 명제만 남기고 조용히 담당 공무원들의 변화를 지켜보고자 한다.

 

Q: 맺음 말씀?

A: 존경하는 220만 충남도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충남지역건설산업은 충남도민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도로, 항만, 주택, 철도 등 삶의 터전을 만들고 우리 생활과 밀접한 상하수도, 하천, 공원, 등산로, 자전거도로 등을 만들고 유지보수 관리하는 산업으로서 주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발전에(세수 증대 등)이바지 하고 있으며 그 파급효과가 큰 기간 산업입니다.

하지만 충남도내에서 발주되는 민간대형공사의 대부분은 대기업을 중심으로 발주되어 충남도내 업체의 참여가 제한적입니다.

 

도내발주 관급공사마저도 충남지역건설산업 종사자가 참여하지 못하면 자금의 역외 유출과 중. 소 건설산업종사자들의 설 자리가 없어지며, 지역 경제는 피폐해지기에 우리 지역 경제는 우리 지역 업체가 맡는 것이 당연하다고 주장합니다.

 

건설관련 유관단체, 협회, 관련 공무원, 그리고 220만 도민 여러분! ‘충남지역건설은 충남지역건설산업 종사자가 참여하여야 한다는 명제를 잊지 마시고, 한마음으로 힘 모아서 이룰 수 있도록 성원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특히 지난 1년 동안 건설산업상생혁신모임에 뜻을 같이하여 동참해 준 강산기업 ()금명포장건설 금호안전() ()다울조경건설 대청건설() 대한포장건설() 대한콘크리트산업() 영성기공() ()명진이엔씨 미광전기 미라건설() 백두디엔씨 ()범옥건설ENG ()부흥조경 ()석인건설 성도건설산업() 세종건설() ()세종21 ()순흥종합개발 순흥철물 원성골재산업 ()에스엘이엔씨 에이치엠건설() ()에프에스건설 유일그린조경 ()영진토건 진영펌프카 재광산업() 재환지질() 제일법무사김일회.김지회 합동사무소 지앤에스정보통신 ()천보건설 천안철망산업 천안하수구 충남환경ENG() 태성건설태양강건() ()피티씨 한일에코산업() 한일콘크리트() 현대설비공사 등 임원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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