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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집중호우 현장점검…신속한 대응 지시

집중호우 피해 최소화 위해 홍성 삼봉 배수펌프장, 보령 벼 침수 피해 현장 방문

박소빈 기자 | 기사입력 2022/08/11 [15:41]

김태흠 지사, 집중호우 현장점검…신속한 대응 지시

집중호우 피해 최소화 위해 홍성 삼봉 배수펌프장, 보령 벼 침수 피해 현장 방문

박소빈 기자 | 입력 : 2022/08/11 [15:41]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배수 펌프장 등 주요 시설점검 및 피해 현장을 찾아 신속한 대응책 마련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11일 오전 호우특보에 따른 현장점검을 위해 홍성군 광천읍 삼봉 배수 펌프장을 방문해 유슈지, 펌프, 수문, 스크린, ·배전시설 등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호우경보가 발효된 만큼 배수펌프장 등 수방시설 및 자재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둔치 주차장이나 산책로, 지하차도와 주차장 등 침수 우려 시설은 선제적으로 통제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주요 시설 점검을 마친 김 지사는 보령시 주교면으로 이동해 벼 침수 피해지를 살피며 도민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빈틈 없는 대응 및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충남 지역은 오전 11시 기준 천안, 공주, 보령, 계룡, 논산, 부여, 서천, 청양 8개 시군은 호우경보, 금산은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으로 도는 비상2단계를 유지해 비상근무 중이다.

 

평균 강수량은 172.6, 최고 강수량은 청양 229.3, 최저 강수량은 금산 45.8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비는 12일 새벽까지 50-100, 충남 북부권은 150이상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현재까지 집계된 인명피해는 없으며, 119소방 구급활동을 통해 밤사이 인명구조 2건 등 총 119건의 안전조치를 취했다.

 

시설 피해 현황은 사면 유실, 도로 침수, 전신주 전도 등 공공시설 11건이며, 이중 9건은 응급복구 및 조치 완료하고, 전신주 전도 등 2건은 조치중이다.

 

사유시설 피해는 비닐하우스 침수 등 2건으로, 농작물 침수 등 밭작물 피해집계는 현재 조사 진행 중이다.

 

보령댐 저수율은 37.3%로 전년대비 9% 이상 증가한 상황이나, 현재도 가뭄 경계단계가 발령 중이다.

 

 

김 지사는 인명과 재산 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상황에 대응해야 한다산지, 급경사지, 산불 피해지역, 하천변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예찰과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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