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지난 25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순국 제92주기 대한독립군 총사령관 백야 김좌진 장군 추모제’를 갈산면 김좌진장군생가 내 사당(백야사)에서 거행했다.
백야 김좌진장군 추모제는 1920년 10월 21일부터 26일 새벽까지 진행되었던 청산리 대첩의 마지막 전투가 벌어진 10월 25일에 맞춰 열리는 행사이다.
추모제는 (사)백야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 김을동 상임이사의 인사말씀, 국민의례, 묵념, 추념사 및 추모사, 헌화 및 분향, 추모의 글 낭독, 독립군가 제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묵념 시 지역 군부대에서 조총발사 지원과 갈산고등학교 학생대표의 추모의글 낭독, 군립합창단원의 독립군가 제창으로 코로나19 유행 이전의 모습으로 행사를 진행하였다.
군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이후 지역 군부대와 갈산면 내 학생 등 많은 군민들이 참여하여 규모있는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학생대표가 낭독했던 추모의 글 내용 중 백야 김좌진 장군의 ‘억강부약(抑强扶弱)’ 정신을 계승하는 불의에 맞서는 신념과 나라사랑 정신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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