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역사상 최대 산불로 육체적·정신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서부면 지역민과 교직원·학생들의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회복을 위한 힐링 작은 음악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홍성청소년수련관은 ‘7월, 그 어느 멋진날’을 주제로 7월 12일 서부초등학교 다목적관에서 열린 힐링 작은 음악회가 산불피해로 트라우마를 겪는 지역주민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상 회복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홍성군청소년수련관 소년소녀합창단 ‘그랑데’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시작으로 트롯신동 박예진, 박예빈 남매의 신명 나는 트롯 공연과 성악가 유경진 소프라노, 바이올린 연주가 백진주 교수의 클래식 무대, 한국 K-POP고등학교 댄스, 보컬 공연팀까지 온 가족이 함께 힐링할 수 있는 풍성하고 다채로운 음악의 향연이 펼쳐졌다.
홍성군청소년수련관 피기용 관장은 “우리 지역에 발생한 안타까운 재해로 인해 고통받은 지역민들이 하루속히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음악을 통해 조금이나마 위로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힐링 작은 음악회는 (사)공감사랑나눔회(대표이사 이필준), 농업회사법인(주)백제(대표 김미순), ㈜송정 농업회사법인(대표 박은영)의 후원 및 그 외 많은 기관과 문화예술인들의 자발적인 재능 기부로 치러져 행사에 뜻을 더했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