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홍성천 지구가 행정안전부의 재해예방사업으로 2024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이 최종 확정되어 총사업비 47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홍성군은 도심지 침수 피해 가능성이 높은 홍성천지구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해부터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하며 사업 필요성을 중앙 부처에 적극 피력했다.
또한 지난 4월 행정안전부 사업 대상지로 신청해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 3차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등을 수시로 방문해 재해 예방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설득 노력을 기울인 결과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사업비를 최다 확보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이 사업은 지난 2020년과 2021년 홍성읍에 내린 집중호우로 홍성천 주변 오관리와 대교리 저지대의 침수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대한 재해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우수관거 개량, 소하천정비, 세천정비, 배수펌프장 설치, 홍성천의 통수단면 확보를 위한 시설물 철거 및 개량 등 종합적인 정비를 하는 사업이며, 5년간 국비 236억 5천만원, 도비 118억 2천만원, 군비118억 3천만원 총 사업비 473억이 투입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홍성읍 시가지의 침수 문제를 해소해 군민들께서 마음 놓고 생업에 집중하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되며, 특히 홍성천의 정비를 시작으로 원도심이 발전할 수 있고 자연재해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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