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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 태권도 동아리 1700명, 충남 태안에서 ‘한판승부!’

10~12일 태안종합실내체육관서 ‘전국대학 태권도 동아리 선수권 대회’ 개최
53개 대학 태권도 동아리 회원 참여, 국내 유일 순수 아마추어 전국 태권도 대회

홍광표 기자 | 기사입력 2023/11/06 [18:55]

전국 대학 태권도 동아리 1700명, 충남 태안에서 ‘한판승부!’

10~12일 태안종합실내체육관서 ‘전국대학 태권도 동아리 선수권 대회’ 개최
53개 대학 태권도 동아리 회원 참여, 국내 유일 순수 아마추어 전국 태권도 대회

홍광표 기자 | 입력 : 2023/11/06 [18:55]

 

태권도를 사랑하는 전국의 대학생들이 충남 태안군에서 각 대학의 명예를 걸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태안군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44회 서울대 총장배 전국대학 태권도 동아리 선수권 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히고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전국대학 태권도동아리 연합회가 주최하고 서울대학교 태권도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기 태권도의 부흥과 심신의 건강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53개 대학의 태권도 동아리 회원 1700여 명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국내 유일의 순수 아마추어 전국 태권도 대회로, 태권도 전공자 및 고등부 이상 태권도 선수 출신 학생의 출전을 금지해 대학생들의 열정과 패기를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첫날인 10일에는 선수단 집결에 이어 계체 측정이 실시되며, 이튿날인 11일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겨루기 예선과 품새 개인전이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겨루기 결승 및 단체전, 품새 단체전, 품새 페어가 진행된다.

 

태안군은 화장실을 비롯한 대회장 주변 정리를 진행하고 많은 군민들이 경기장을 찾을 수 있도록 홍보에 나서는 등 성공적인 대회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전 세계 200여 국가에서 8천만 명이 즐기는 국기 태권도가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국민 여러분께 더욱 사랑받을 수 있길 바란다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지난 811~16대전MBC배 태안 국제오픈 태권도 대회에 이어 3달 만에 다시 태권도 대회를 치러내게 됐으며 지난달에는 전국 보치아 선수권대회를 개최하는 등 대규모 체육대회의 연이은 개최지로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사진설명> 대회가 치러지는 태안종합실내체육관 모습.

 

담당자-교육체육과 김동인 주무관(041-670-2834)

 

 

태안군, 이동성 돌발해충 피해 무인화 기술로 막는다!

-‘스마트 공중포집기미소곤충 포집기활용해 실시간 정보수집 및 분석 나서-

 

태안군이 이동성 돌발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농업기술센터를 필두로 무인화 기술을 접목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다.

 

군은 멸구류와 나방류 등 이동성 돌발해충이 대단위로 날아오는 최근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 공중포집기미소곤충 포집기등을 설치해 대응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스마트 공중포집기는 최근 중국 등지로부터 편서풍을 타고 국내에 유입돼 농작물에 해를 끼치는 멸구류 등을 예찰할 수 있는 장비로 태안군에서 최초로 아이디어를 내 개발됐으며 2015년부터 태안을 비롯한 서해안 지역에 배치됐다.

 

멸구류의 채집 결과를 시스템에서 실시간으로 확인·분석해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기 전 신속히 방제를 할 수 있어 효과성이 매우 높으며, 동일 장비가 베트남과 태국에도 설치됨에 따라 국내 멸구류의 실시간 비래 감지 시스템과 연계해 해충의 발생 및 이동 경로를 파악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미소곤충 포집기의 경우 예찰 및 발생 시기를 파악하기 어려운 작은 곤충의 발생 및 밀도 증가 등의 조사에 활용되는 장치로 3년 전부터 태안에 도입됐으며, 방제 필요시기를 예측할 수 있어 농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현재 태안읍 인평리(스마트 공중포집기)와 안면읍 창기리(미소곤충 포집기) 2개소에 장비를 설치해 실시간 정보 수집 및 분석에 나서고 있으며, 이동경로 등에 대한 분석이 마무리되는 대로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전국적으로 비래 해충이 크게 늘어나면서 이에 대한 농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각종 장비를 활용한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병충해에 대해서도 적극 대비할 수 있도록 무인화 예찰 역량 강화 등 다각적인 노력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스마트 공중포집기 및 미소곤충 포집기 모습.

 

담당자-농업기술센터 김승현 주무관(041-670-5042)

 

동정태안군수

 

가세로 태안군수는 7일 오전 10시 부여군 롯데리조트부여에서 열리는 충남 시장군수 협의회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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