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2·9 의거’는 1946년 1월 중 신탁통치 찬반의 갈림길에서 공권력의 부재로 지역사회가 혼란에 빠지던 시기에, 같은 해 2월 9일 천안 시민들이 자발적으로‘천안의용소방대’를 결성하여 구국의 일념으로 목숨을 던지며 국가 질서 회복과 치안을 유지하기 위해 힘썼던 시민운동을 말한다.
천안 시민들이 나라를 위해 목숨 바쳐 자발적으로 운동을 전개하여 현재의 천안시를 지켜낸 만큼 마땅히 기억되고 회자될 시민운동으로 기념되고 있다.
이번 기념행사는 문진석 국회의원, 김석필 천안시 부시장, 신한철, 김도훈, 안종혁 도의원, 시의원 6명(유영진, 강성기, 이병하, 정선희, 유수희, 이상구)을비롯한 오경진 천안동남소방서장, 강기원 천안서북소방서장, 이효진 충청남도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충청남도 의용소방대 여성회장, 이권재 동남의용소방대 연합회장, 권미경 여성회장, 각 전임대장, 동남 남녀의용소방대, 2·9 의거 애국인사 유가족·후손 등 250여명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김동환 동남남성의용소방대장은“의용소방대원들의 나라 사랑과 희생 정신을 계승하여 앞으로도 천안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오경진 천안동남소방서장은 “예부터 항상 시민들의 안전과 재산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의용소방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