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수청중학교 개교에 맞추어 3월 4일부터 교육지원청(대덕동)부터 수청중학교(수청초등학교)까지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해 등하교 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당초 당진시는 버스와 운전기사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등교 시간에만 통학버스를 운행할 예정이었으나, 당진여객운수(주)와 긴 논의 끝에 등교 시간과 함께 하교 시간에도 통학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이번에 신설된 노선은 ‘교육청 ↔ 시티프라디움2차 ↔ 중흥S클래스 ↔ 대덕마을5단지 ↔ 당진농협 ↔ 수청초·중학교(호반아파트 앞)’로 주중 등하교 시간에만 각 1회씩 운행한다.
등교 버스는 오전 7시 55분에 교육청에서 출발해 8시 5분에 수청초·중학교에 도착한다. 하교 버스는 △월, 화, 목은 오후 4시 20분 △수, 금은 오후 3시 25분에 학교에서 출발해 교육청까지 운행한다.
시 관계자는“대중교통 정책에서 학생들의 통학권 확보는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상반기에 통학버스를 운행해보고 문제점이 발견되면 개선책을 마련해 하반기에 증차 등의 대책을 마련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