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꿈나래학교(교장 인경숙)는 18일 책 읽는 당진-북적북적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북적북적 프로젝트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여 학생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깨닫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하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작가와의 만남을 갖는 북 콘서트와 쉽게 접할 수 있는 동화책 내용의 인형극 뮤지컬 관람으로 진행되었다.
북 콘서트는‘그림책으로 만나는 내 마음 공감’이라는 주제로 ‘느려도 괜찮아 빛나는 너니까’의 작가이자 미술치료 심리상담사인 장누리 작가와 함께했다. 그림책을 함께 읽고 질문에 대해 생각해 보며 감정을 나눈 후 밀랍 점토를 이용하여 자신의 감정을 표현해 보면서 학부모와 학생들은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작가와의 만남 후, 오후에는 동화 '오즈의 마법사'를 바탕으로 한 인형극 뮤지컬이 이어졌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귀여운 인형과 아름다운 음악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인형극의 생생한 연기와 다채로운 무대 연출은 아이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인경숙 교장은“학부모와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져 독서하는 좋은 시간이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앞으로도 계속 책 읽는 즐거움을 알고 앎이 삶이 되는 독서의 생활화에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와 같은 행사를 자주 마련하여 학생들이 책을 통해 꿈을 키우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기르는 기회가 많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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