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서산문화재단(이사장 이완섭)은 서산시가 주최하고 재단과 (사)안견기념사업회(이사장 박수복)가 공동 주관하는 2024년 안견문화제 전국청소년미술공모전의 심사 결과를 7월24일에 발표했다.
안견문화제 전국청소년미술공모전은 서산이 낳은 우리나라 최고 산수화가 안견 선생의 예술혼을 기리고 청소년을 꿈을 응원하는 전국규모의 청소년미술대회이다.
전체 대상(현동자상)은 중고등부문의 강채린(서울 중앙여자고등학교) 학생의 '상상의 시각화'가, 초등고부문의 대상은 김린하(서남초등학교) 학생의 ‘족자를 따라 떠나는 두리미’가, 초등저부문의 대상은 박동하(성연초등학교) 학생의 ‘몽유도원 불꽃놀이 축제’가 선정됐다.
심사는 지난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서산시민체육관에서 공모부문별로 진행했다. 입상작은 접수작(3,352점)의 40%로 전체대상(현동자상) 1점, 부문대상 2점, 최우수상 6점, 우수상 9점, 장려상 15점, 특선 98점, 입상 1,209점으로 총1,340점을 선정했다.
입상자 1340명의 명단은 서산문화재단과 안견기념사업회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은혜 심사위원장(공주교육지원청 장학사)은 “안견의‘몽유도원도’의미를 담아 진행된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미적 감수성을 높이고,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앞으로 학생들의 재능 및 개성을 신장시키기 위한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도 이루어지길 바란다" 고 말했다.
임진번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국내 최고의 역사와 전통의 미술 공모전이 되도록 공정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며“입상을 한 학생들에게 축하한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8월21일부터 25일까지 서산시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진행되고, 시상식은 8월 24일 오후 3시부터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특선 이상 수상자 131명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입선 수상자의 상장은 8월 중 소속 학교별로 묶음 배송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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