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 제4대 서영훈 의원 의장, 부의장에 최연숙 의원 선출총무위원회 위원장 박명우, 산업건설 위원회 위원장 윤명수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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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대 후반기 당진시의회 의장으로 국민의 힘 서영훈 의원(나 선거구(대호지면, 정미면, 당진2동)이 선출됐다.
29일 당진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12회 당진시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는 적막감이 감돌았다.
적막감 속에 치러진 투표에서는 총투표수 14표 가운데 서영훈 의원이 10표를 득표하며, 과반수 표를 얻어 의장으로 선출돼 앞으로 2년간 의회 의사봉을 쥐게 됐다.
부의장은 더불어민주당 최연숙 의원(다 선거구(송악읍, 신평면, 송산면) 12표의 과반수를 득표해 후반기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임시회는 당진 여·야 7석씩 동석을 이루고 있어 3차 투표로 이어질 것이란 예측이 있었으나, 내부에서 사전에 협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지며 투표는 1차로 마무리됐다.
당진시의회 제4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서영훈 의원은 투표에 앞서 소견발표에 나섰다.
서 의원은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철저히 함은 물론 당진시 발전과 시민의 이익과 관련된 사항에서는 필요하면 적극적으로 집행부에 협력하는 의회를 만들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시민이 부여해주신 권한과 책임을 무겁게 인식하며 의회 업무 또한 한 치의 모자람 없이 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의장의 독단적 의사결정이 아닌 정기적으로 의장단, 팀장, 모든 의원님이 참여하는 연석회의를 정례화하여 모든 업무를 의원님들과 협의하겠다."라며 공감대를 이끌었다.
또 "시의회는 인사권 독립 취지에 맞게 인사를 하겠다.'라면서 필요시 집행부와 동일직급 1:1 교류원칙을 지켜서 직원들의 인사에 불이익이 없도록 할 것이며 의회 업무를 조문화시키겠다."라고 약속했다.
”의장에 대한 특권도 내려놓겠다.'라며 의장업무 추진비는 의원님들과 공유하며 투명하게 사용하고 의장 승용차는 공적인 일외에 사용하지 않으며 의회 공용 차량으로 의원님 누구나 사용 토록하겠다"는 말에는 권위의식을 내렸다.
서 의원은 작심하고 불출마 카드를 꺼내 들고 “다음 시의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라고 못 박았다. 의장으로서 "당진시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눈치 보지 않으며 의회 권익을 높이는데 전력하기 위해서"라고 덧붙였다.
이어 "현재 국민의 힘 소속이지만 국민의 힘 더불어민주당을 떠나 당진시와 당진시민의 이익이 되는 합리적인 당진시의회를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저를 평가할 때 조금 미약하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미약하지만, 한없이 힘없고 약한 분들에게는 한없이 약한 마음으로 대하지만 교만과 만용 비겁한 용기 앞에서는 절대 약하지 않고 그 누구보다도 강하다고 강조한 뒤 저는 필요할 때 소신 있게 밀고 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 비췄다.
또 한 가지 목표이자 꿈 소망은 “당진시 4대 의회가 진정 섬기는 의회! 품격있고 존중받는 의회! 내부적으로는 의원님들 상호 간 존경받는 의회 상을 최선을 다해 시민들께 최고의 4대 의회였다고 평가받고 싶기 위해 저부터 의원님들 한분 한분 섬기며 최선의 노력을 다해 소통하는 의원이 되도록 하겠다”라는 포부도 밝혔다.
최연숙 부의장은 “서영훈 의장과 함께 의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의원 상호 간 소통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상임위원회에서 총무위원회 위원장은 박명우의원(더불어민주당, 라선거구), 부위원장은 전선아 의원(국민의힘, 비례), 위원은 김봉균, 조상연, 김덕주, 박명우, 전선아, 한상화 의원으로 구성됐다.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은 윤명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다선거구), 부위원장은 전영옥 의원(국민의힘, 다선거구)위원은 김명진, 윤명수, 전영옥, 최연숙, 김명회, 김선호, 심의수 의원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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