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는 장기기증의 날을 기념하는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9일부터 15일까지 ‘생명나눔 희망의 씨앗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장기기증의 날은 9월 9일로, 생명나눔 주간은 인체 조직 기증자의 이웃사랑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9월 두 번째 월요일부터 일주일간으로 지정됐다.
희망의 씨앗은 씨앗에서 새로운 싹이 돋아나는 모습을 형상화해 장기·인체조직·조혈·모세포 등 생명 자원을 통해 새로운 희망이 싹튼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도 캠페인에 동참해 서산시보건소 로비에서 홍보관을 운영하며, 장기기증에 대해 알리고 장기기증 희망 상담 및 등록 안내, 사회관계망서비스 댓글 이벤트 등을 15일까지 진행한다.
한편, 장기기증 상담 및 기증 등록은 상시로 가능하며, 등록을 희망하는 경우 신분증을 지참해 서산시보건소 보건행정과 의약팀에 방문하면 된다.
김용란 서산시 보건소장은 “생명나눔 희망의씨앗 캠페인을 통해 장기기증 문화를 널리 확산하고, 기증자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생명나눔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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