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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아산시장 “배방읍, 2030년 인구 20만 시대 대비해야”

‘2024 하반기 배방읍 열린간담회’…행정기구 개편, 아파트단지 공원 리모델링 등 시사

박소빈 기자 | 기사입력 2024/09/11 [06:43]

박경귀 아산시장 “배방읍, 2030년 인구 20만 시대 대비해야”

‘2024 하반기 배방읍 열린간담회’…행정기구 개편, 아파트단지 공원 리모델링 등 시사

박소빈 기자 | 입력 : 2024/09/11 [06:43]

 

 

박경귀 아산시장과 배방읍 주민들의 ‘2024 하반기 열린간담회10일 배방읍 주민자치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아산시의회 홍성표 의장, 김희영·김은아·신미진 의원을 비롯한 배방읍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박경귀 시장은 아산시의 2040년 기본계획을 세울 때 가장 고민하는 부분이 배방-탕정-음봉 등 신흥 동부지역에 대한 구상이다. 이 지역을 어떻게 발전시키느냐에 따라 아산의 미래가 달려 있고, 그 가운데 배방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특히 박 시장은 배방읍은 6개의 도시개발 사업이 동시에 진행 중이고, 2030년이면 인구가 16~2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렇게 많은 인구를 수용할 도로와 환경, 문화예술 시설 등 도시의 인프라를 어떻게 만들 수 있을지 생각이 많다고 각별함을 표현했다.

같은 맥락에서 박 시장은 배방 행정조직의 확대 개편 필요성도 시사했다.

 

 

박 시장은 현재의 읍 단위로는 폭증하는 행정수요를 감당할 수 없다. 여기서 자세히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장기적으로 분동(分洞)이 필요하다. 여기에 읍 단위를 뛰어넘는 출장소를 설립하는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박 시장은 도시개발과 관련해 아산은, 그중에서도 배방은 전국에서 가장 개발압박이 높은 곳이다. 이곳을 당장 일부 토지주와 개발사업 투자자의 이익을 위해 개발하기보다, 아산의 미래동력을 창출하는 관점에서 구상하고 큰 프로젝트를 마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화예술 부분에 대해서는 애현공원을 시작으로 배방지역 대단위 아파트단지 내 공원을 문화예술 축제가 가능한 이벤트 광장으로 리모델링하려 한다고도 했다.

 

시민들은 용연 한글마을(황토길) 주차문제 해결 21번국도 배방역 신호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회전교차로 설치 갈동천 어린이공원 활성화 봉강천 화장실 추가 설치 장재지하차도 위 나무 제거 신창역 남성리 775번지 일대 침수 반복 개선 농지 농막 지붕 있는 그늘막 설치 인허가 공공자원 민간임대APT(LH) 배방중로 1-6호 개설 21번국도 미사용 가장자리 1차선 확장 배방읍 분동 등을 건의했다.

 

 

세교리 1690번지 도로 어린이보호구역 지정 요청 애현공원 개선 두물머리공원 추진 신라아파트 부근 교육부지 매입 탕정대광로제비앙 민간아파트 간담회 추진 북수6리 마을입구 어린이보호구역 해제 및 CCTV 철거, 공용주차장 설치 북수리 이내삼거리~더샵 정류장 인도 연결 세교리 도시개발 민간개발 우방아이유쉘아파트 마중버스 도입 실버타운 건립 등을 요청했다.

 

한편 시는 민선8기 배방읍 열린간담회에서 접수된 총 134(2022년 하반기 58, 2023년 상반기 23, 2023년 하반기 32, 2024년 상반기 21) 대형크레인 주차장(미정) 불허 21번 국도(세교지하차도) 플라스틱 안전봉 교체 세교중학교 입학 대상자 확대 곡물건조기 집진기 보조사업 실시 등 45건에 대한 처리를 완료했다고 보고했다.

 

이밖에 관련 법이나 예산의 제약 등을 이유로 32건에 대해 처리 불가결정했으며, 나머지 민원은 추진 일정을 조율하거나, 중장기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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