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이정수 의원 ‘맨발 걷기 활성화 황톳길 조성’ 사업 제안제298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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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이정수 의원(부춘동 성연면)이 5분 발언을 통해’맨발 걷기 활성화 황톳길 조성‘ 사업을 제안했다.
이정수 의원은 전국적으로 맨발 걷기, 일명 “어싱(Earthing)” 열풍이 대단하다며 최근 방송 등을 통해 맨발 걷기 효과가 널리 알려지면서 전국적으로 맨발 걷기 열풍이 불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 의원은 황토가 몸의 독소를 배출하고 항균 작용을 하며 당뇨병, 암, 심혈관질환, 뇌 질환과 같은 질병을 예방하고 발병률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을뿐더러, 항암 후유증과 류머티즘성 관절염 등 긍정적인 효과에 황톳길이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효과가 알려지면서 여러 지자체에서 앞다퉈 도심공원이나 산책로에 황톳길을 만들어 맨발로 걷기 좋은 환경 조성을 빗대어 말했다.
「국민건강증진법」 제6조 제1항에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건강친화 환경을 조성하고, 국민이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야 한다.”라고 명시되어 있다며 살맛 나는 서산에도 걷기 좋은 황톳길이 잘 마련되어 있는데요, 제 지역구인 부춘동의 부춘산 황톳길 임을 강조했다.
지난 9월 5일 빗방울과 함께 황톳길을 걸어봤다며 부춘산 황톳길은 2020년 개통 당시 서광사부터 서산학생수영장까지 길이 650m로 조성되었습니다. 개통 후 시민의 사랑과 함께 이용자가 늘어 대산목 사거리 인근까지 총길이 922m로 확장, 중간중간 황토 볼 길, 황토 쉼터, 야외의자 등 여유롭게 쉴 수 있고,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을 배치하여 찾는 이들을 즐겁게 하고 있어 그동안 애써주신 산림공원과 여러분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하나의 황톳길은 서산중앙고등학교의 ‘학교 숲 황톳길 조성 거리는 580m로 많은 시민들께서 건강과 휴식을 위해 자주 찾고있어 본 의원은 시민분들의 맨발 걷기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건강하고 안전한 걷기 문화 확산을 위하여 제안했다.
첫째,모든 시민이 일상에서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마을 가까운 공원이나 기존 등산로 안에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을 다양하게 마련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둘째, 황톳길에는 세족장과 신발장, 먼지떨이, 황토 볼 같은 편의시설을 갖추어 이용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걷기 환경을 조성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셋째, 주기적인 유지관리가 필요합니다.
빗물에 쓸려가는 토사와 이용객 증가로 인한 보수 등 담당 부서의 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황톳길 조성 전, 기관이나 단체와 유지관리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어 함께 관리한다면 시민의식을 향상하고 공공의 자원을 깨끗하게 미래 세대에게 이어주는데 이바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일부 지자체에서는 황톳길에 안개 분사 시설을 설치해, 황토의 건조함을 막고 쾌적하고 촉촉한 상태를 유지하는 데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안개가 기화되면서 주변 온도를 낮추어 폭염을 완화하는데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넷째, 황톳길과 연계한 다양한 건강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합니다. 보건소가 주관해 맨발 걷기 교실을 열어 올바른 걷기 방법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 전국적으로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끝으로 시민을 대상으로 100일 동안 매일 한 시간씩 맨발로 걷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지자체도 있다며 서산 시민 모두가 생활 속에서 맨발 걷기를 즐기며 건강을 유지하고 쾌적함을 느낄 수 있는 살맛 나는 서산이 될 수 있도록 이완섭 시장님과 집행부 공무원분들께서 적극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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