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서장 김오식)는 최근 주택 화재로 인한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주택용 소방시설 사용으로 주택화재 피해 저감 사례 홍보에 나섰다.
올해 아산 관내 공동주택 화재 발생이 총 21건 있었으며, 최근 8월~9월 발생한 3건은 모두 신고자가 소화기로 자체 진화를 시도하여 대형화재를 막은 사례들이다.
지난 10일 15시경 둔포면 석곡리 소재 공동주택 실외기 화재가 발생하였으며, 당시 최초 신고자(여, 60대)는 실외기에서 불꽃과 연기를 확인 직후 119에 신고하였고, 소화기를 사용하여 자체 진화를 시도하였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자체 진화가 된 상황이었으며, 실외기 일부만 소실 되었다. 소화기로 초기 진화에 성공하여 자칫 대형 화재로 발전할 수 있었던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주동일 예방안전과장은“이번 사례처럼 화재 초기에는 소화기 1대가 소방차 1대 역할을 한다.”라며“가정 내 주택용 소방시설을 필수로 설치하여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지켜야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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