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의장 서영훈) 산업건설위원회는 지난 30일 당진산립조합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산업건설위원회 윤명수 위원장 주재로 진행한 이번 간담회는 시의원, 당진산림조합 김주백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당진시 관계 공무원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당진시의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촉진 및 산림 생산력 증진을 위한 산림조합의 역할을 공유하고, 의회와 산림조합, 관련 부서 간의 협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주백 당진시 산림조합 조합장은“오늘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당진시의회에 감사드린다”라며, “산림조합은 기후변화 대응과 자립기반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앞으로도 산림경영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산림조합 관계자들은 간담회를 통해 산림조합의 경영과 관련된 여러 현안들을 공유하며 특히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 예방과 복구를 위한 산림조합의 역할 강화 ▲산림경영기술 지도원 인건비 지원 축소에 따른 지원 마련 필요 ▲수목장 조성, 톱밥공장, 나무시장 운영 등 자립기반 구축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산림조합 산림사업 수의계약 근거인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통해 국가 또는 지자체에서는 산림사업을 산림조합 또는 산림조합중앙회에게 대행하게 하거나 위탁하여 시행할 수 있음을 설명하고 산림사업 대행·위탁의 당위성과 필요성 그리고 대행·위탁 실행 시 장점에 대해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시의원들은 “산림은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뿐아니라 환경적 가치도 크기때문에 산림조합이 추진하는 사업들이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의회가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