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0월 15-16일 이틀간 기술원 회의실에서 ‘2025년 기관고유 연구과제 설계 심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회는 제4차 충남도 농업과학기술 중장기 연구개발 계획에 의해 공모 후 최종 선정된 13개 과제, 31개 세부과제 과제제안요청서(RFP)를 바탕으로 심도 있는 과제를 계획하고자 마련했다.
심의과제는 이상기후에 대응한 디지털 육종 및 품종육성 2개 과제, 스마트팜 및 새소득 재배기술 4개 과제, 탄소중립 및 친환경농업 실천 3개 과제, 고부가가치 가공상품개발 2개 과제, 농업경영 환경개선 2개 과제이다.
연구원은 전문경력관 등 분야별 전문가 및 과제설계 담담자들과 심도 있게 논의한 내용을 설계 중인 과제에 반영하고, 11월 중에 추진될 외부 심의위원의 최종 검토 및 평가를 거쳐, 내년부터 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김학헌 도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은 “내년에 새로 시작되는 연구개발 과제를 촘촘히 점검하고 체계적으로 계획하겠다”며 “기후위기에 대응한 영농기술 및 신품종 육성을 통해 농업인이 안전하게 농사짓는 농업환경 조성과 충남 농업의 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8월 동계작물 연구과제 종합평가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내재해성 마늘, 프리지아 3품종 및 6건의 영농기술을 개발했으며, 현재는 농업현장에 꼭 필요한 하계작물 신기술 및 신품종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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