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경찰서(서장 이승용)와 당진우체국(국장 박근신)이 16일 당진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지역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당진우체국 소속 80여 명의 집배원이「우정-POL」역할을 수행하며 경찰 치안업무를 지원함에 따라 당진시민의 안전을 위한 사회적 연대와 협력이 강화된다.
「우정-POL」은 우편물을 배달하며 범죄 신고, 인기척 없는 소외가구 정보공유, 범죄예방시설물 파손ㆍ오작동 통보 등 지역주민들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당진경찰서는 전자호루라기와 범죄예방 홍보문구가 인쇄된 자체제작 테이프 등 「우정-POL」홍보·지원 물품을 당진우체국에 전달했다.
박근신 당진우체국장은 “우체국 직원들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치안 불안요소를 수집하고, 이를 경찰과 긴밀하게 공유하여 범죄예방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 당진경찰서장은 “당진 지역사회를 가장 잘 아는 집배원들이 경찰 치안업무를 지원함에 따라 지역 치안 불안요소를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당진경찰은 당진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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