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산시협의회(회장 윤태균)는 지난 12일 선문대학교에서 아산시민, 자문위원, 북한이탈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아산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통일포럼’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처음 시행한 통일포럼은 △개회 △장학금 수여 △특강 △주제발표 및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진정한 자유민주주의 통일 실천을 위한 아산시협의회의 역할과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방안 등이 논의됐다.
윤태균 아산시협의회장은 “통일은 선택과 호불호의 문제가 아닌 숙명적 과제이며, 헌법적 가치의 실현이다. 국제적 안보가 위협받는 혼란스러운 상황 속 이번 통일포럼이 평화통일을 위한 실질적 방안 모색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아산시는 먼저 온 통일인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충남에서 유일하게 지자체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센터를 운영·지원하고 있다. 이런 지역 통일정책의 추진이 평화통일로의 한 걸음이라고 생각한다”며 “아산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통일정책 지원, 국민 통일공감대 형성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통자문회의 아산시협의회는 2025년에도 북한이탈주민의 수기 공모사업, 청소년 평화통일교육, 평화통일강연회,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통일연수 등 지역사회 통일기반 조성과 안보의식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통일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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