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18일 나주 본사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aT 청렴리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공공기관 청렴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aT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부장 이상 관리자부터 임원까지 ▲ 직무 청렴성 ▲ 청렴 실천 노력 ▲ 솔선수범 등 총 15개 지표에 대해 상위·하위·동료 평가단의 엄정한 심사로 개인 청렴도를 다면평가하고 있다.
또한 평가 결과에 따라 개인 청렴도가 우수한 3년 연속, 2년 연속 만점자에게는 포상을 수여해 전사적인 청렴 문화 확산과 고위직 솔선수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특별히 올해는 기관장과 상임감사가 함께 참여해 시상자로 나섰다. 3년 연속 만점자 8명은 기관장이, 2년 연속 만점자 9명은 상임감사가 직접 시상함으로써 공정한 직무수행과 청렴 실천에 기여한 관리자의 공로를 치하하고 전 직원의 관심도를 제고했다.
한편, 시상식에 이어 기관장과 상임감사를 포함한 임원, 관리자를 중심으로 본사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례 중심의 반부패 법령 위반사례 교육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 부당 지시 금지 등 임직원 행동강령 ▲ 청탁금지법 ▲ 이해충돌방지법 등과 관련된 위반 유형과 판단기준, 실제 사례를 교육함으로써 직급 간, 세대 간 발생할 수 있는 청렴에 대한 인식 격차를 해소하는 데 주력했다.
홍문표 aT 사장은 “이번 행사의 취지는 관리자 본인의 윤리 의식을 점검하고, 업무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관행 근절과 하위 직원과의 갈등 해소를 통해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으로 기관 청렴도를 높여 국민의 기대에 부응토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달 11일 취임한 전종화 상임감사는 “공사가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어민과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합리적인 내부통제와 경영지원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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