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한숙자)에서는 지난 19일 찾아가는 요리멘토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밥상2” 당사자 및 모아모아봉사단(회장 백계순) 자원봉사자 24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발달장애인(멘티)의 식생활 자립능력 향상을 목표로 6월부터 10월까지 자원봉사자(멘토)와 발달장애인이 멘토와 멘티로 2:1 매칭되어한 달에 두 번 찾아가는 요리수업을 총 10회 진행하였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편안하게 식사를 하며 프로그램 진행 소감, 좋았던 점, 개선할 점 등을 이야기하며, 당사자, 자원봉사자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업에 참여한 한 당사자 박**은 “선생님들 덕분에 요리에 자신이 생겼어요. 너무나 감사해요. 남편도, 아이들도 맛있다고 칭찬해줬어요. 내년에도 강사님들과 꼭 하고 싶어요.”라며 진행해준 당진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자원봉사자 이**은 “딸, 며느리 같아 더 애정이 가서 하나라도 더 잘 가르쳐주고 싶었고, 매회 진행할 때마다 변화하는 모습을 보니 의미있고 보람된 봉사활동이었다.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당진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사업 담당자는 “결코 쉽지 않은 일인데 당사자들의 행동의 변화를 이끌어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너무나 감사하다며, 봉사로 이어진 이 소중한 인연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