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당진지구협의회, 당진발전본부와 ‘사랑의 김장 나눔’ 19년간 동행3일간 긴 김장 마무리, 자살예방멘토링 등 400여 가구에 전달대한적십자봉사회 당진지구협의회(회장 이미숙)가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본부장 김훈희)와 함께하는 ‘2024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17일부터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당진발전본부 지원으로 실시한 ‘2024 사랑의 김장 나누기’ 19일 행사에는 김훈희 당진발전본부장, 황침현 당진시 부시장, 당진시의회 김덕주·윤명수 의원, 이홍구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부회장, 당진발전본부 임직원과 당진지구협의회 봉사원과 북한이탈 주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장은 배추를 세척하여 담근 김장 김치는 관내 자살예방멘토링 멘티, 희망풍차와 사랑의 징검다리 밑반찬 세대,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 등 400세대에게 전달하여 겨울을 나는데 온기를 불어 넣었다.
이번 김장 나눔은 8톤에 이르는 바닷물을 운반하여 봉사자들은 배추 3,000포기를 다듬어 절였다.
행사를 위해 봉사의 손길도 이어졌다, 현대제철 자회사인 현대 ITC는 17일 배추 작업과 운반하는 자원봉사를 펼쳤다.
또한 현대 ITC 민주노동조합 5명의 조합원들도 참여 쪽파와 무를 다듬는 일손을 보태기도 했다.
19일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민정) 가족봉사단이 참여 박스 테프 작업을 펼친 것을 비롯 북한이탈 주민들도 참여 김장 김치를 담갔다.
이미숙 회장은 “갑자기 내려간 기온 속에 긴 여정 동안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했다며 봉사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김장 김치가 추운 겨울에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과 함께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발전본부는 2006년부터 19년째 이어오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는 올해 가파른 야채 등의 가격 상승을 고려하여 김장 재료 구입에 예년보다 더 많은 1,500만 원을 지원했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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