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아침밥 이벤트는 올 시즌 진행했던 홈경기 관람 이벤트 ‘스쿨데이’의 일환이다. 충남아산은 매 경기 아산시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한 학교씩 지정해 SNS와 각 학교에 직접 홍보를 실시했고 그 중 가장 많은 방문객을 기록한 용화고가 스쿨데이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이날 충남아산은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맞춰 어묵 푸드트럭을 준비했고 한정수, 정도진, 김택근, 임준석, 문성민, 여현준 선수가 함께 동참해 학생들에게 즐겁고 든든한 아침을 선사했다.
오전 7시부터 문을 연 푸드트럭은 학생들로 길게 줄을 서게 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선수들은 직접 어묵을 나눠주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고 학생들은 선수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대화를 나누며 든든하고 특별한 등굣길을 경험할 수 있었다.
임준석 선수는 “학생들과 이렇게 만날 수 있어 즐거웠고 추운 아침에 어묵을 나눠주면서 조금이라도 힘이 되어줄 수 있어 뿌듯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이런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아산은 아침밥 이벤트 외에도 계속해서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며 축구를 통한 지역발전과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스쿨데이’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펼치며 지역 학교와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충남아산은 오는 11월 28일(수) 또는 12월 1일(일) K리그1 11위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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