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장애인후원회(회장 최광일)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2024년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대한적십자사 당진지구협의회 앞뜰에서 3일간 일정으로 진행된 김장 나누기 봉사에는 장애인단체, 세한대학교, 글로벌힐링봉사단, 당진라이온스클럽과 후원회 및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김장 나눔은 인효진 고문이 직접 친환경으로 재배한 무, 배추와 절임 배추 2000여 포기에 속을 넣어 350 박스를 포장했다.

이날 포장된 김치는 관내 하람어린이집 등 12곳의 장애인복지시설과 단체, 저소득 장애인 가정에 후원회 등 관련 기관‧단체를 통해 배부했다.

이번 김장 김치는 대한적십자사 당진지구협의회,당진우리신협, 당진새마을금고, 밝은사회당진클럽이 후원했다.

최광일 장애인후원회장은 “김장 담그기에 함께해 주신 자원봉사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가정과 장애인 관련 시설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여 년간 사랑의 김장 나눔을 펼쳐온 당진시 장애인후원회는 매년 장애인복지시설 및 저소득 장애인들의 월동 준비 김장 나눔과 장애인의 날에 후원금을 장애인 단체와 기관에 기부하는등 지역사회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