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2회 뉴스] (동네방네) 커피이야기 하늘그림을 찾아서맛있는 커피 이야기 하늘그린우리나라에도 커피를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함께 늘어나고 있는 것이 바로 커피전문점들이다. 지금은 커피전문점들이 너무나도 많이 생기다보니, 서로 경쟁이 너무나도 치열해 진 것이 사실이다.
이 경쟁에서 지금은 크게 나누어 보면 대형기업의 커피전문점들과 소규모의 개인커피전문점들의 경쟁이 너무나도 치열해지고 있다. 그렇다보니 개인 커피전문점들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커피전문점들이 내세웠던 것은 로스터리 카페였다. 외국에서 원두를 받아쓰던 프렌차이즈 커피전문매장과는 달리 신선한 원두를 당일 직접 볶아 소비자들에게 바로 제공해준다는 메리트가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로스팅만 전문적으로 하는 업체가 늘어났고(요즘은 개인 커피전문점이 원하는 원두로 블랜딩하여 볶아 당일 배송해주기도 한다), 프렌차이즈 전문점에서도 국내 로스팅 시장에 뛰어들면서 개성있는 맛을 내기 위하여 로스팅을 하는 메장을 제외하고는 이런 메리트는 점차 사라지게 되었다. 한 예로 모 커피전문잡지에서는 개인 로스터리 카페 사장님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는데, 많은 분들이 로스팅을 포기하고 싶어 했다. 그 이유는 맛의 일률성을 낼 수 없을뿐더러 워낙 대형화된 로스팅시장이 전문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답하였다. 또한 사장이 직접 로스팅하고, 커피를 내리고, 매출 또한 관리하기에는 너무나도 벅찬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라고 전 햇다. 이처럼 내가 직접 로스팅 하지 않아도 신선한 원두를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그러면서 요즘은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이 바리스타 포지션이다. 즉 커피를 누가 어떻게 내리는가? 가 중요하게 된 것이다. 천안시 쌍용동 소재 하늘그림 김현재 대표는 이 중요성에 대해 “바리스타는 좋은 농부의 손길에서 자라고, 훌륭한 로스터가 로스팅한 원두를 선택 할수 있지만, 좋은 원두는 좋은 바리스타를 선택할 수없기 때문에 바리스타는 그에 대한 책임감을 가져야한다. 신기하게도 같은 원두 같은 머신을 사용하더라도 내리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맛은 천차만별로 변한다. 그 이유는 그 원두에 대한 특성과 맛을 잘 이해하고, 원두 보관 및 상태에 따른 머신(글라인더, 에스프레소 머신)의 세팅 등에 따라 맛이 달라질 수 있다”라고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맛의 일률성은 중요한 포인트이다. 어느 날은 맛있는 커피 어느 날은 맛없는 커피를 내리는 커피전문점이라면 고객의 선택에서 멀어지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하늘그림의 커피는 어떤 이에게는 커피한잔이 꿈과 함께하고, 어떤 이에게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며, 어떤 이에게는 행복의 순간과 함께하기에 매순간 맛있는 커피를 제공하기 위해 힘쓴다. 그리하여 천안지역에서 커피 맛의 고급화와 커피문화의 발전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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